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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자판쟁이 2013. 9. 4. 21:00

 

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은 여행 정보가 있는 일반적인 가이드북도 아니고

일반 여행 에세이류의 책도 아니다.

 

여행의 기술에도 분명 런던에서 암스테르담, 마드리드, 프로방스 등의 여행지를 다루고 있지만

단순한 여행지 소개가 아니라

여행을 떠나는 사람에게 여행을 왜 가야하는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사색을 담고 있고

여행을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에 대한 알랭 드 보통만의 기술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사실 이 책을 여행에 가져갔다가 읽지 못하고 가져온 적이 있다.

여행 동안의 독서는 기차를 기다리거나 잠시 휴식을 취할 때 잠깐 읽는 정도인데

이 책의 주제는 여행의 기술을 다루고 있지만

실제론 삶의 전반적인 철학에 대해 논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을 하면서 가볍게 읽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히려 여행전이나 여행을 마친 후에 읽으면

더 공감이 가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