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Never Say Never

유럽 동화마을 콜마르 본문

여행 창고/추천 여행지

유럽 동화마을 콜마르

자판쟁이 2013. 12. 4. 16:30

 

 유럽 동화마을 콜마르

 

 

동화 마을로 알려진 콜마르는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 있는 와인가도의 출발점이기도 한데요.

프랑스와 독일의 문화가 독특하게 섞여 있다는 것과 도시 중심에 아름다운 운하가 흐른다는 점이

꽃보다 할배에서 갔던 스트라스부르와 많이 닮아있습니다.

 

 

1. 중세 거리 / 반목조 건물들

 

 

동화마을이라 불리는 도시들의 특징이라면 중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 듯한 거리일 텐데요.

콜마르는 알자스 지방 특유의 반목조 건물과 중세의 시간을 머금은 듯한 골목이 만나 동화속 풍경을 자아냅니다.

 

 

특히 창문에 드리워진 화사한 꽃은 파스텔톤의 건물에 빛을 더해주죠.

 

 

 

 

 

 

 

 

 

 

 

 

 

 

 

2. 생마르탱 교회

 

 

웅장한 외관을 자랑하는 생마르탱 교회는 고딕양식이 한참 유행했던 13세기에 지어졌는데요.

화재 후 보수 공사 과정에서 르네상스 양식이 더해졌다고 해요.

 

 

 

 

 

 

 

 

외관도 멋있지만, 내부도 은은한 매력이 있으니 꼭 들어가 보세요.

 

 

 

 

3. 바르톨디 박물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조각상 하면 저는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이 자유의 여신상을 제작한 조각가 오퀴스트 바르톨디(Auguste Bartholdi)의 고향이 바로 콜마르입니다.

현재는 바르톨디가 살았던 곳을 개조해서 박물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바르톨디의 작품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 방문해 보세요.

 

 

 

4. 쁘띠 베니스

 

 

스트라스부르에 쁘띠 프랑스가 있다면 콜마르에는 쁘띠 베니스가 있어요.

작은 베니스라는 의미인데요.

마을에 흐르는 아기자기한 운하와 알록달록한 건물이 정말 잘 어울리죠.

 

 

 

5. 하울의 움직이는 성

 

ⓒ Eric Gaba, wikipedia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콜마르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일본 여행자에겐 더 각별한 도시인데요.

특이 Pfister의 집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거의 똑같이 나왔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이곳에만 가면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는 동양인으로 항상 북적대더라구요.

 

 

 

 

마무리

 

아름다운 운하와 화려한 색채의 건물이 자아내는 동화 속 풍경 잘 구경하셨나요? 

콜마르는 파리에서 기차로 2시간 30분 거리라서 파리에서 당일치기로 와도 좋고요,

스트라스부르와 묶어서 일박해도 좋을 도시이니 꼭 방문해서 콜마르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다음 포스팅은 또 다른 운하 도시 베니스로 찾아 뵙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