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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따라 배우는 영어 회화

자판쟁이 2013. 12. 18. 08:00

 

오늘은 아빠어디가를 이용한 영어 회화 포스팅을 해보려구요.

영어로 대화하다 보면 상대방의 말이 잘 안 들릴 때가 많죠?

 

 

 

  

저녁을 준비 중인 홈스테이 엄마와 송중국 씨가 대화하는 장면인데요.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으니까 굉장히 당황하시더라구요.

영어가 모국어도 아닌데 못 알아듣는 게 당연한 거죠.

 

이렇게 잘 못 알아 들었을 때 쓸 수 있는 표현 모아 봤어요.

 

 

Can/Could you say that again?

Could you repeat that?

다시 한 번 말해주세요.

 

What did you say?

뭐라고 하셨습니까?

 

Sorry?

Excuse me?

(I beg your) pardon?

Come again?

 

 

한 번 더 이야기해달라는 의미로 쓰일 수 있는 표현들인데요.

일상생활에서 격식없이 쓰이는 표현으로는 Sorry? 가 가장 많이 쓰이구요.

때때로 Come again?도 편한 사이에서 쓰이기도 하구요.

 

I beg your pardon?도 비슷한 의미인데요.

sorry?라고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격식을 갖춘 표현이라도 보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Excuse me? 는 억양에 따라 의미가 좀 달라지는데요.

누군가가 신경질적인 말투로

Excuse me? 악 했다면

'지금 나한테 뭐라고 했어??' 의 의미로 시비를 걸고 있는 거니까

다시 말해주세요로 알아들어서 다시 말했다가는 주먹이 날라올지도 몰라요~ㅋ

 

 

 

 

 

용기 내서 한 번 더 말해 달라 했는데도 못 알아들을 때 있잖아요.

보통 이럴 땐 부끄러운 마음에 그냥 포기해버리는데요.

 

그럴 때일수록 침착하게 나의 귀가 이상한 게 아니라 너의 발음이 구린 거라는 생각을 갖고

조금 더 천천히 말해달라고 부탁해 보세요.

 

 

Can you speak slower?

can you speak more slowly?

조금 더 천천히 말해주세요.

 

Can you speak louder?

Can you speak more loudly?

조금 더 크게 말해주세요.

 

 

 

slower는 slow의 비교급으로 slow 뒤에 er이 붙어서 조금 더 느리게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loud(소리가 큰)도 마찬가지로 뒤에 er을 붙여서 더 크게라는 뜻으로

주위에 시끄러워서 알아듣지 못할 때 Can you speak louder? 라고 쓰면 되죠.

 

천천히 말해줘도 못 알아들었을 때의 최후의 방법!!

Can/Could you write it down for me?

그거 좀 적어줄래?

라는 표현을 할 수 있는데요.

 

적어줬는데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음....

멍2

뭐.... 어쩔 수 없죠~ 세상에 없는 말이겠거니 하고 잊어야죠.ㅎㅎㅎ

 

마무리

외국인을 많이 만나보지 못한 영어권 원어민들은 본인이 말을 얼마나 빨리하는지 잘 인지하지 못해요.

또 지역마다 사람마다 다른 발음을 가지고 있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도 있고요.

같은 영어권 사람끼리도 못 알아 듣는 경우가 태반이니 

못 알아들었다고 부끄러워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당당히 말해보아요. 

 

Can you say that again more slow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