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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남섬 여행기

뉴질랜드 남섬여행 - 테카포 호수 Tekapo

자판쟁이 2013. 1. 17. 12:06

뉴질랜드 남섬여행 - 테카포 호수

 

 

하이킹, 트래킹을 정말 좋아하는 나에게 뉴질랜드는 천국이다.

어디를 가나 천연의 자연 속에서 걸을 수 있는 트랙을 여기저기 잘 조성해 놓았다.

 

어제도 날아 갈듯한 칼바람을 맞고 몇 시간을 걸어놓고

오늘도 역시 테카포 호수에 있는 Mt John 또 트랙을 걷는다.

 

출처 : http://www.doc.govt.nz/parks-and-recreation/tracks-and-walks/canterbury/mackenzie-country-and-waitaki/lake-tekapo-tracks/lake-tekapo-maps/

 

 

막 도착하자마자 비바람이 심하게 몰아친다.

그 와중에도 뒤도 한번 안 돌아보고 꾸역꾸역 잘도 올라간다. 

 그래도 위에 오르니 뒤에 설산도 보이고 옥빛 호수도 보인다.

 Summit까지는 45분 거리고 Observatory(천문대) 까지 왕복 1시간 30분이 걸린다.

천문대까지 올라가면 카페테리아도 있어서 쉬어 갈 수 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안타깝게 이 이후론 사진이 없다.

하늘이 나에게 방수카메라 하나 장만하라며 시위를 하는 건지

내가 여행만 가면 말짱하던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테카포 호수

비 쫄딱 맞고 샤워도 못한 체 티마루로 향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시작한 우리의 여행은 남섬 반을 넘게 돌아 티마루로 왔다.

 

와나카에서는 백패커, 테카포에서는 개인 캠핑장에서 있었고

티마루에서는 다시 Top 10 할리데이 파크로 왔는데 역시 시설이 깨끗했다.

시간을 정해 놓고 주방을 잠그는 캠핑장은 종종 있다.

허나 냉장고를 열쇠로 잠그고 5불 보증금 내고 받아가라는 이런 캠핑장은 처음이다....

 

 

이동 거리 : 110km

이동 경로 : Lake Tekapo - Tima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