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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부산여행 - 서울시장과는 다른 매력의 부산시장 부전마켓타운 본문

국내여행/부산

1박 2일 부산여행 - 서울시장과는 다른 매력의 부산시장 부전마켓타운

자판쟁이 2014. 10. 30. 11:37

부산시장 부전마켓타운

1박 2일 부산여행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카메라 가방에 칫솔, 치약만 쑤셔 넣고 부산으로 내려왔다.

게스트하우스가 있던 서면으로 가서 체크인을 마치고 나오니 오후 5시~

벌써 1박 2일 부산여행 일정의 반이 후루룩~ 날아갔네...

 

 

급하게 내려오다 보니 5시가 넘도록 공복 상태라 일단 게스트하우스 옆에 있던 시장으로 들어갔다.

 

 

장사하시던 부모님 따라 시장에서 먹고 자라서 그런지 새로운 도시에 갈 때마다 시장은 꼭 들르게 된다.

 

 

귀에 팍팍 박히는 경상도 사투리는 낯설었지만, 어느 시장에 가나 하나라도 깎고 더 얻으려는 풍경은 비슷비슷했다.

 

 

 

 

 

채소가게, 생선가게를 지나 말로만 듣던 부산어묵 가게에서 잠시 멈췄다.

우리 동네 시장에도 어묵가게가 있긴 한데 부산 어묵가게는 훨씬 더 다양하게 파는 것 같다.

하나 먹어보고 싶긴 한데 왠지 한두 장은 안 팔 것 같아 멀찌감치 보기만 하고 말았다.

 

 

 

 

 

서울에서 보지 못했던 젓갈류도 보이고~

 

  

요상하게 생긴 곶감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홍합 말린 거라고 한다.

나만 그런가?

홍합 말린 거 이날 처음 봤다.ㅎㅎ

 

 

처음에는 어디 배달 가시나 했는데 저렇게 수레를 끌고 다니면서 파는 상인들이었다.

서울시장에서는 보지 못했던 색다른 풍경이다.

 

 

 

 

 

 

 

 

시장을 빠져 나갈려는 찰라~

옛날에 시장에서 보던 도너츠하고 술빵이 보인다!!!

가끔 술빵 생각날 때 찾으면 아무 데도 없던데 이렇게 반가울수가~

어렸을 때 엄마가 한 조각 떼어주면 이런 걸 왜 먹나 했는데 웃기게도 시간이 지나니 가끔 그 맛이 그리워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