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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옛성길 본문

국내여행/서울둘레길

북한산둘레길 옛성길

자판쟁이 2015. 6. 23. 09:30

 

옛성길

북한산둘레길 7구간

 

 

 

평창마을길에서 초록색 둘레길 표시를 따라가니 옛성길 구간으로 진입하는 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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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1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북한산둘레길 7구간 옛성길

거리 : 2.7km

난이도 : 중

소요시간 : 1시간 40분

실제 소요시간 : 1시간 20분(휴식시간 포함)

 

 

평창마을길을 걷는 내내 의자가 하나도 없어서 다리가 아팠는데 옛성길로 들어왔는데도 의자가 안보였다.

 

 

쉴 의자 대신 급경사의 오르막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둘레길 초입은 항상 오르막으로 시작하니 당연하다 생각하며 일단 올라갔다.

 

 

 

 

 

 

옛성길 구간의 시작을 알리는 팻말이 나오고도 계속되는 오르막~

 

 

 

 

 

 

휴~

그래도 고개를 하나 넘어오니 평지가 나온다.

 

 

 

 

이곳이 북한산둘레길 7구간 옛성길의 포토 포인트이다.

옛성길이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이 구간은 걷다 보면 성곽도 보이고 북한산둘레길에서 유일하게 성문을 지나가기도 한다.

 

북한산둘레길 홈페이지에 보면 옛성길의 시작을 탕춘대성 암문부터라고 되어 있다.

분명 옛성길 구간이라는 팻말을 보고 한참을 걸어왔지만 홈페이지 상에 나온 옛성길은 여기서부터이다.

 

<<  탕춘대성 암문 >>

 

탄춘대성은 서울성곽과 북한산성을 잇는 성으로 유형문화재이다.

근데 문화재치곤 조금 허술하게 방치해서 훼손이 많이 된 듯한 느낌이 있다.

 

 

 

 

 

 

 

 

옛성길은 다른 북한산둘레길에 비하면 쉴 곳이 많지 않은 편이었다.

텅 비어있는 평상이 보이길래 잠시 쉬어갔다.

 

 

 

 

 

 

 

 

은근한 오르막을 계속 오르니 서울시 선정 우수조망명소가 나왔다.

비봉, 향로봉 등 북한산의 봉우리를 조망할 수 있다.

 

서울 둘레길이 끝나면 북한산 봉우리도 하나둘 올라봐야겠다.

세계의 좋은 트레킹 코스는 걸어는 봤어도 서울둘레길은 이번이 처음이고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는 올라봤지만 정작 우리 집 뒤에 있는 북한산은 거의 가본 적이 없다.

우리나라를 먼저 알고 남의 나라도 알아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언제라도 갈 수 있다는 마음에 많이 미룬 듯하다.

 

 

 

 

 

 

 

 

 

 

드디어 하산길에 돌입했다.

둘레길을 계속 다녀보니 이 정도면 내려가는 길이겠구나 하는 촉이 온다.

 

 

 

 

오늘의 산행은 시원하고 달달한 빙수로 마무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