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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3-3 코스 성내천에서 탄천까지 이어지는 쉬운 코스

자판쟁이 2015. 7. 27. 11:30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 수서역

서울둘레길 3-3코스

 

 

 

3-3 코스 시작점인 방이동 생태 경관 보전지역으로 갔다.

 

 

방이생태학습관 바로 앞에 스탬프 박스 발견~

 

 

서울둘레길을 걷다 만나는 웬만한 볼거리는 거의 보고 지나갔는데 이날은 약속이 있어서 그냥 지나쳤다.

 

 

 

 

걷기 좋은 길이 나오나 했더니 쓰레기 밭이 나왔다.

여름이니 냄새도 함께~ ㅠ

근처 공장과 농장에서 나온 쓰레기 같은 데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해 놓았으면 관리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

 

 

 

 

농지를 지나 성내천으로 내려갔다.

 

 

다리가 만들어준 그늘에서 잠시 열을 식혔다.

이제 막 걷기 시작했는데도 벌써 햇빛에 온몸이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서울둘레길 걷다 보면 하천 산책로를 많이 만나는데 대부분 그늘이 없어서 낮에 걷기에는 쉽지 않은 편이다.

 

 

천막으로 지은 막사가 나오길래 가서 보니 직접 가꾼 채소를 가져 나와 팔고 있었다.

 

 

 

 

그리고 그 뒤로 논에 심은 모가 보인다.

서울에서 논을 보다니~

서울 같지 않은 풍경이 마냥 신기하다.

 

서울둘레길을 걷고 나니 어디 가서 서울에 산다며 아는 척을 하면 안 되겠다.

서울에 이렇게 다양한 삶의 모습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비둘기도 목이 말랐는지 개천물을 벌컥벌컥~

 

 

성내천에서 올라가 낯선 동네 길을 걸었다.

 

 

 

 

성내천에서 올라온 이후부터는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따라간다.

왼편의 높은 벽 너머가 서울외곽순환도로인데 생각보다 소음이 심하지는 않았다.

 

 

체육동산으로 들어오니 송파소리길이 시작됐는데 메타세콰이어길 분위기가 난다. 

 

 

나무가 없으면 땡볕을 걸어야 하니 나무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그나마 고속도로 외벽이 만들어준 야트막한 그늘에 의지해 걸어갔다.

 

 

간간이 숲길이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아파트 사이에 만들어 놓은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아파트 단지에서 벗어나 장지천으로 내려갔다.

 

 

 

 

장지천에서 탄천으로 넘어가니 코스가 얼추 끝나 가는 것 같다.

 

 

 

 

다리는 건너 광평교로 올라가니 서울둘레길 3코스 마지막 스탬프가 보인다.

 

 

도장 쾅 찍고 마무리는 파스타로~

 

 

서울둘레길 3-3코스(방이동생태경관보존지역~수서역)

거리 : 8.5km

예상소요시간 : 2시간 35분

실제소요시간 : 2시간 30분

난이도 :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