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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숙소 & 맛집

이스탄불여행/이스탄불맛집 터키식 아이스크림 카페 마도 Mado

자판쟁이 2015. 9. 25. 09:30

 

터키식 아이스크림 카페 마도

터키/이스탄불/이스탄불여행/이스탄불맛집/갈라타대교/탁심광장

 

 

이집션 바자르에서 피데를 먹고 갈라타대교로 가는데 인파가 장난이 아니다.

 

 

이스탄불에 오기 전에는 터키는 유럽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스탄불에 와보니 터키는 유럽에 있는 인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 많아 정신없고 질서도 없는~

 

 

인파를 따라 길을 건너 갈라타 대교 위로 왔다.

갈라타 다리 위에는 낚시꾼들이 항상 자리를 잡고 있다.

취미로 즐기는 줄 알았는데 물어보니 직업이라 했다.

사람들 얼굴을 보니 모두 검게 그을린 게 농담은 아닌 것 같다.

 

 

갈라타 대교 근처에서는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인 보스포루스 해협(Bosphorus Straits)으로 떠나는 유람선을 운항한다.

 

 

갈라타 대교에서 탁심 광장으로 가려면 이스티크랄 거리를 지나야 한다.

길옆으로 쇼핑몰이 즐비해 이스탄불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이다.

 

  

탁심 광장으로 가는 길에 카페 마도가 보이길래 들어가 봤다.

이스탄불에만 몇 개의 지점이 있다는데 매장에는 사람으로 북적북적~

 

 

카운터로 가서 주문하려 하니 테이블에 앉아 웨이터한테 주문하란다.

 

 

 

 

 

 

 

 

불러도 그냥 지나가던 직원을 몇 번이나 불러 어렵게 주문했고 꽤 오래 지나서 음식이 나왔다.

사람이 많아서 매장 분위기는 시장통 같은데 플래이팅은 제대로 해서 나왔다.

 

칼로 썰어 먹는 터키식 아이스크림인데 입에 넣으며 쫀득한 식감이 재미있었다.

아이스크림과 함께 나온 건 이름을 모르겠다.

옆 테이블에서 먹길래 우리도 저거 달라고 해서 주문한 건데 아이스크림과 상당히 잘 어울렸다.

 

 

다해서 20리라(약 8,000원) 정도로 가격도 나쁘지 않았다.

사람이 많아 너무 정신이 없었던 것만 빼면 괜찮은 곳이었다.

 

 

 

 

카페 마도에서 나오니 사람을 가득 태우고 가는 트램이 보였다.

속도가 그렇게 빠르지 않아서 달리는 트램에 사람들이 매달리는데 마치 옛날 영화에서 보든 모습 같았다.

 

 

탁심 광장까지 가는 길에는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았는데 막상 탁심광장은 휑~

거리 공연이 자주 벌어진다는데 내가 갔을 때는 사람들만 북적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