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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숙소 & 맛집

부다페스트여행/부다페스트숙소 이비스 호텔 영웅광장

자판쟁이 2015. 9. 11. 09:30

 

이비스 호텔

헝가리여행/부다페스트여행/부다페스트호텔/부다페스트숙소

 

 

폴란드 도로도 별로였지만 슬로바키아 도로는 정말 안 좋아서 예상보다 늦은 새벽 2시에 부다페스트에 도착했다.

부다페스트 숙소는 유럽에 가기 몇 달 전에 ibis 홈페이지에서 영웅광장 근처에 있는 이비스 호텔로 예약했다.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호텔로 들어갔는데 주차비로 16유로나 달라고 했다.

바르샤바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는데 그때는 너무 피곤해서 그냥 줘버렸다.

1박에 20~25유로짜리 방인데 주차비로 16유로를 받다니 ㅠ

 

지난 유럽 여행 때만 해도 이비스 호텔 주차비가 이렇게까지 비싸지 않았는데 이번에 대실망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하게 하고 주차비로 덤터기 씌우는 기분이 든다.

다시는 유럽에서 이비스 호텔을 이용하지 않을 테다.

 

 너무 비싼 것 같아서 직원한테 혹시 근처에 저렴한 주차장이 있냐 물어봤는데 자기는 모른단다.

표정은 거만하고 무례한데 신기하게 말끝마다 sir, madam은 붙인다.

 

어쩔 수 없이 방 열쇠만 받아서 다시 차를 타고 주변을 몇 바퀴 돌아 저렴한 공용 주차장을 찾았다.

 

주차장을 찾고 보니 벌써 3시~

시간이 아주 늦어지니 오히려 정신이 또렷해졌다.

 

 

그래서 주차장 위치만 확인하고 차를 타고 시내를 나가 부다페스트 야경을 보고 왔다.

소문대로 부다페스트 야경은 최고 중의 최고~

몸이 피곤해서 사진은 안 찍고 눈에만 담아왔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후회가 된다.

 

 

부다페스트 야경을 보고 숙소로 돌아오니 새벽 5시~

커튼 단단히 치고 11시까지 잤다.

 

 

 

 

부랴부랴 씻고 겨우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나왔다.

 

 

호텔이 영웅광장 근처에 이라 시내로 가기 전에 영웅 광장으로 먼저 갔다.

헝가리 천 년 역사를 기리기 위한 곳이라는데

헝가리 천 년 역사보다 나의 배고픔을 해결하는 게 더 시급한 문제라 보는 둥 마는 둥 하고 부다페스트 시내로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