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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마지막 여행지 보드럼 Bodrum 본문
무지막지하게 더웠던 보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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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리아에서 보드럼으로 오니 햇살이 슈퍼 울트라 강해졌다.
8월 한낮 기온이 40도까지 오르는데 이건 사람이 살 온도가 아닌 것 같았다.
햇살을 피해 쇼핑센터로 들어가니 가운데 떡 자리 잡고 있는 개 두 마리~
나도 안다!!
니가 얼마나 더운지~
내 표정도 니표정과 다를게 없구나~
원래는 보드럼에서 잠깐 쉬고 셀축으로 가려 했는데 날이 너무 더워 그냥 보드럼에서 쉬기로 했다.
그래서 보드럼에서 머문 곳이 Bodrum Palm Hotel~
1511 Sokak No:6 Gümbet/ Bodrum, 48400 검벳, 터키
부킹닷컴으로 예약을 하고 10분 후에 갔더니 아직 방이 준비가 안 돼서 기다렸는데
기다리는 동안 바에서 파는 음료를 공짜로 줬다.
심심하지 말라고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가져다주고~
33유로에 예약했는데 방은 조금 좁았지만 깨끗하고 직원들이 친절 했다.
방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낮잠을 자다가 오후 늦게 다시 보드럼 시내로 나왔다.
오후보다 걷기 한결 편해졌고 사람도 많아졌다.
이래서 이런 휴양지는 낮에 자고 밤에 노나보다.
보드럼에서 셀축을 가려다 다음날 배를 타고 그리스 코스 섬으로 넘어갔다.
결과적으로 보드럼이 터키의 마지막 여행지가 됐는데 날이 조금만 선선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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