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봉오리 터지는 석촌호수 석촌호수 벚꽃축제 D-13
석촌호수
미리 가본 석촌호수 벚꽃축제
3월 28일 토요일~
벚꽃축제를 2주 앞두고 석촌호수에 다녀왔어요.
2주나 앞서 간 거지만 그래도 벚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일단 노랗게 물든 개나리가 맞아주네요.
겨우내 어둡기만 했던 풍경에 노란 개나리가 가세하면서 서울 시내 풍경이 한층 입체적이 된 것 같아요.
주말을 맞아 운동 나온 사람들, 데이트 나온 연인들, 마실 나오신 어르신들까지 분주한 석촌호수~
▲ 도란도란 데이트
걷다 보니 드디어 벚꽃등장~
단단한 봉오리에서 아직 탈출하지 못한 아이들 반~
남들보다 조금 일찍 터트린 아이들 반~
여기저기서 꽃봉오리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해요.
근데 댓글 남기신 분 말이 이건 매화라고 하시네요.
매화와 벚꽃의 차이를 찾아보니 그분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매화는 가지에서 나고 벚꽃은 줄기에서 난다네요.ㅋㅋ
근데 아무리 봐도 그게 그거같은 느낌이 있네요.
그다지 구별이 잘 안돼요.
석촌호수에 있으니 롯데월드에서 들려오는 비명(?) 소리가 배경음악같이 계속 들려와요.
정적인 호수와 동적인 놀이공원~
참 대조적인 풍경이네요.
아직 꽃을 볼 수 있는 나무가 많지 않다 보니 보물찾기하는 것 같이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돌아다녔어요.
발견할 때마다 어찌나 반가운지~
꽃이 피니 꿀벌도 바쁘구나~
석촌호수 벚꽃축제 기간은 4월 10일부터 12일!
다양한 공연과 체험 기회가 있다고 하니 2주 후에 다시 한 번 방문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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