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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시드니 여행 & 일상

시드니 여행 - 피트 스트리트 몰, 마틴 플레이스

자판쟁이 2013. 3. 10. 13:04

 

시드니 여행 - 피트 스트리트 몰(Pitt Street Mall), 마틴플레이스

시드니 시티 둘러보기 아홉번째 이야기

 

 

퀸빅토리아 빌딩 QVB에서 나와 길을 건너 마켓 스트리트(Market St)로 들어온다.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머리 위로 시드니 타워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피트 스트리트는 언제나 연주나 공연을 하는 사람들로 넘쳐 난다.

시드니 시티에서 거의 유일하게 교통이 통제된 곳이라

시드니에서 펼쳐지는 웬만한 플래시 몹은 모두 이곳에서 이뤄진다.

 피트 스트리트 거리 왼편에 보면 마이어(Myer)가 있고 그 지하에는 큰 규모의 푸드코트가 있다.

5시 이후에 가면 장사를 마치고 떨이식으로 파는 음식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피트 스트리트를 따라 걷다보면 마틴 플레이스가 나온다.

이곳은 영화 매트릭스의 촬영지로 유명한데

키아누 리브스가 허리를 뒤로 젖히며 총알을 피하던 곳이 바로 여기다.

시드니 병원(Sydney Hospital)

 시드니 병원 앞에는 유명한 멧돼지 동상이 있다.

코를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뻔한 스토리 때문에 이놈의 코는 매일 반질반질 윤이 난다.

 시드니 병원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걷다보면 하이드 파크 병영(Hyde Park Barracks)이 나온다.

호주의 역사는 영국에서 강제 이송당해 온 죄수 이야기를 빼고는 논할 수 없다.

이 건물 역시 영국 전과자가 설계했으며 죄수들을 수용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