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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 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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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 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

자판쟁이 2013. 3. 13. 13:53

 

 

 

 

 세상에 먹을 만큼 다 먹으면서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가 과연 있을까요?

하도 여러 다이어트 방법에 낚이다 보니 사실 그런 방법이 있다고 해도 회의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게 사실입니다.

 

 

저도 해보지는 않았지만, 현재 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고

호주에까지 그 열기가 몰아치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구요.

 

이미 영국에서는 수십만 부가 팔린 The Fast Diet(절식 다이어트)이라는 책의 저자 마이클 모슬리(Michael Mosley) 박사의 이론인데요

 

다이어트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우리가 보통 회사나 학교에 가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먹던 대로 정상적인 식사를 하고

활동이 적은 주말 이틀 동안에는 여자는 500 kcal, 남자는 600 Kcal로 절식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으로 저자 모슬리 박사는 2012년 동안 무려 20파운트(9Kg)의 감량 효과를 봤다고 해요.

 

그럼 이 다이어트가 이토록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5일간은 먹고 싶은 음식을 평소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게 첫 번째인 것 같아요.

책에 의하면 먹고 싶은 걸 먹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덜하고

원푸드 다이어트처럼 질릴 이유도 없다고 하네요.

또 먹고 싶은 것을 먹다가 이틀간 절식을 하고 나면 오히려 먹고 싶은 욕구가 줄어든다네요.

 

혹 절식할 경우 근육 손상을 걱정하시는 분이 있으실 텐데요

근육 손상은 굶은 지 24시간이 넘어야 발생하는데

이 다이어트는 절식 기간에 단백질 위주로 500칼로리를 섭취하기 때문에 절대 그럴 일이 없다고 합니다.

 

저번 주에 SBS 스페셜에서도 방영되었듯이 요즘 핫 이슈는 절식인 것 같아요.

지금까지 알고 있던 매 끼니 조금씩 소식을 해야 다이어트에도 성공하고 장수할 수 있다는 이론에서

끼니를 걸러야 건강해진다는 학설은 사실 신선하기는 해요.

 

There is nothing else you can do to your body that is as powerful as fasting.

굶는 것만큼 몸에 좋은 일은 없다는 저자의 이론을 지지하는 연구 결과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 일본에서 유행했던 의사 나구모 요시노리의 1일 1식도 이와 같은 맥락이구요.

 

굶어야 건강해진다는 요즘의 트렌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다이어트는 당뇨병 환자, 거식증이나 폭식증을 겪은 적인 있는 식이 장애 환자, 18세 이하 아이들, 임산부 등에는 권하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