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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역맛집/신촌한식 순두부와 생선구이 초가집 두부마을 본문

국내여행/맛집투어

신촌역맛집/신촌한식 순두부와 생선구이 초가집 두부마을

자판쟁이 2014. 2. 19. 09:04

 

 

사흘을 장염으로 고생하면서 제대로 못 먹다가 어제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신촌에 나갔어요.

 

 

일단 명물길을 따라 신촌역 쪽으로 내려갔는데 속이 안좋으니 식당 고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평소에 가던 맛집은 다 느끼하고 기름진 음식들 뿐이라..

 

그러다 발견한 순두부랑 생선구이집!

 

여행 다닐 때도 많이 느꼈던 거지만 몸이 안 좋을 때는 본능적으로 한식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지하에 있는 생선구이 집이라 가게에 생선냄새가 진동하는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문 열고 들어오니까 냄새는 커녕 밝은 조명에 화이트톤의 인테리어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도 여기저기 보이구요.

 

 

 

 

 

 

 

 

자리에 앉아서 보니 주변이 모두 외국인 손님~

외국인한테 인기가 좋은가 봐요.

 

 

<<  순두부 & 생선 메뉴  >>

 

 

<<  정식 메뉴  >>

 

 

<<  사이드 & 전 메뉴  >>

 

초가집 두부마을은 순두부와 생선이 주메뉴고,

단품과 정식이 있는데 정식은 순두부와 메인음식이 함께 나와요.

 

순두부와 생선 그리고 고기까지 먹고 싶은 마음에

갈순이 정식(13,900원)과 돼순이 정식(10,900원)으로 주문!!

 

 

<<  밑반찬  >>

 

 

 

 

 

바삭하고 고소한 김도 괜찮았는데 히트는 무말랭이 같아요.

어찌나 아삭거리는지 옆 테이블에서 먹는 소리까지 생생하게 들리더라고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오뎅볶음과 김치

 

 

 

 

 

간장과 순두부에 들어갈 계란

밑반찬 한 번 스~윽 훑어보고 밥 뚜껑을 열었는데 정말 밥을 꾹꾹 담아주셨더라고요.

요새 식당 가도 이렇게 알차게 담은 밥 받아보기 쉽지 않은데~

아마 대학가라서 느껴지는 정이 아닌가해요.ㅎㅎ

 

 

<<  정식메뉴 순두부  >>

 

 

 밑반찬에 밥 먹고 있으니까 보글보글 거리는 순두부가 나왔어요.

 

 

빠른 손놀림으로 사진 찍고 바로 계란 투하!

 

 

흰자는 바로 익는데 탱글탱글한 노른자는 한번 탁 터뜨려줘야 하더라고요.

고기, 새우 바지락까지 다 들어있는 걸 보니 섞어 순두부찌개인가 봐요.

 

명물길에 있는 다른 순두부가게와 비교하면 순두부찌개 맛은 초가집 두부마을이 더 괜찮았어요. 

국물이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고 맛있더라고요.

 

 

<<  돼순이 정식 돼지불백  >>

 

 

생선구이 집이라 제육이 맛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고기 냄새 전혀 안 나고 완전 부들부들~

 

 

 

 

 

요것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쯤 갈치양 등장!

 

 

<<  갈순이 정식 갈치  >>

 

 

한 조각 정도 나올 줄 알았는데 두툼한 갈치가 세 조각이나~

 

 

 

 

 

 

 

 

간이 세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냄새도 전혀 없었어요.

 뽀얗고 두툼한 갈치살을 뚝 띠어서 밥에 척~

 

 

부담 없이 편하게 먹는 집밥이 그리울 때 초가집 두부마을 추천드려요.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5-29

전화 번호 : 02-362-8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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