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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맛집 - Bourke Street Bakery 본문

호주/시드니 여행 & 일상

시드니 맛집 - Bourke Street Bakery

자판쟁이 2014. 5. 29. 10:33

 

Bourke Street Bakery

시드니 맛집

 

 

 

시드니 가이드(Sydney Guide)는 호주 관광청에서 발행하는 무료 가이드 북인데요,

시드니 여행코스, 맛집, 공연, 행사 등의 정보가 있어서

업데이트될 때마다 한 번정도는 읽어보는 책이에요.

 

 

스~윽 훑어보며 읽다가 시선이 멈춘 곳이 Bourke Street Bakery 예요.

호주맛집 사이트인 www.urbanspoon.com 에서도 본 기억이 있거든요.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불친절한 스태프에 대한 불만은 있었으나

역시나 시드니 맛집으로는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아직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더라고요.

 

 

 

 

위치 : 633 Bourke Street, Surry Hills, New South Wales

 

가는 방법 :센트럴역에서 Devonshire st 쪽으로 나와 Devonshire st를 따라 끝까지 걸으면

왼쪽 코너에 있음(센트럴역에서 약 1.1km, 도보 15분)

 

영업시간 : 7am~6pm(월~금)/8am~5pm(토,일)

 

가격대 : 3~12불

 

추천 메뉴 : 소세지 롤, 크로아상 등 페이스트리 류

 

 

 

 

센트럴역에서 나와 Devonshirt St를 따라 계속 걷어가니까

길거리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무언갈 먹고 있는 게 보이더라고요. 

 

 

Bourke Street Bakery는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빵집인데요,

 겉모습은 동네 빵집보다도 더 투박해서 밖에서 먹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었으면 그냥 지나갈 뻔했어요.

 

 

맛있겠다!!!하트3

 

 

근데 안으로 들어와 보니 진열대가 텅텅 비어있네요.

도착했을 때가 3시쯤이라 벌써 다 팔렸나 봐요.

슬퍼3

 

 

이렇게 유명한 빵집에 오면서 늦게 가면 다 팔려 없을 거라는 생각을

 왜! !! 왜!!!  못했을까요~

소세지롤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힝~ㅠ

 

 

 

 

 

 

 

 

<<  Croissant($3.50) & Rhubarb Danish($4)  >>

그냥 나오기는 아쉬워서 고민 끝에 고른 크로아상하고 루바브 대니쉬이에요.

 

 

Bourke Street Bakery는 페이스트리 종류가 맛있다고 해서 골랐는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결이 살아있어서 좌~악 좌~악 찢어지더라고요.

 

 

 근데 조금 차가워서 그런지 몸서리치게 맛있다~ 이런 건 아니었어요.

아침에 가서 막 구워진 걸 먹으면 훨씬 맛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루바브는 신맛이 나는 붉은색 채소인데요,

디저트류에 함께 많이 쓰여요.

루바브 대니쉬도 나쁘지 않은 맛이었어요.

 

파이나 타르트 같은 디저트류하고 소세지 롤, 크로아상 등을 먹어보려고 했는데

크로아상만 달랑 먹고 와서 조금 아쉬웠어요.

자리도 별로 없어서 웬만하면 아침일찍 가서 테이크 아웃해서 먹는 게 나을 것 같더라고요.

 

시드니에서 가장 맛있다는 빵집 한 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