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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스] 계속되는 폭염과 산불 Heatwave & Bushfire 본문

호주/호주 소식 & 여행정보

[호주 뉴스] 계속되는 폭염과 산불 Heatwave & Bushfire

자판쟁이 2013. 1. 18. 09:57

Heatwave & Bushfire

 

위의 두단어는 올해 들어 거의 매일 같이 호주 뉴스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멜번이나 에들레이드를 중심으로 한동안 계속 40도를 넘나드는 고온의 날씨가 이어졌고

오늘 시드니의 최고 기온 또한 39도로 예상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호주시민들을 공포에 떨게하는 것은 연속적인 고온의 날씨 Heatwave가 아니라

바로 산불 Bushfire 입니다.

 

우리나라의 여름철 전형적인 뉴스처럼 일사병이나 열사병등의 주의는 호주뉴스에서 찾아 보기 힘듭니다.

일단 고온의 날씨가 예상되어 산불 위험이 높다면 정부는 국립공원의 출입을 막고 불을 피우는 행위는 금지합니다.

산불 방화 Bushfire Arson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처벌(10~25년형) 하고 있으며

인명피해가 났다면 살인죄가 됩니다.

 

그렇다면 왜 호주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여름철에 이렇게 산불에 시달릴까요?

일단 호주에서 산불을 일으킬 수 있는 기후적인 요인(Factor)은 4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1. Long dry summers
2. Low rainfall
3. High temperature
4. Windy days

 

요즘 호주는 이 4가지를 모두 제대로 갖추고 있습니다.

고온의 날씨에 건조한 가뭄은 계속 되고 바람 또한 강하게 불고 있죠.

 

더운 여름이 계속되면 나무, 꽃등의 식물들이 마르게 되고 그 결과

어떤 이유에서건 발화가 일어나면 그 식물들이 거의 휘발유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보통 국립 공원에는 이런 표시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 호주 여행시에는 산은 가끔적 피하고

화재 위험이 높을때에는 절대 들어가지 마세요.

그리고 혹 캠핑을 하게 된다면 불을 지필수 있는지 꼭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