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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맛집투어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타이홍 맛있는 황제 짬뽕

자판쟁이 2015. 5. 15. 10:30

타이홍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요즘 자판쟁이는 서울 둘레길에 빠져 블로그도 뒷전으로 하고 매일 산에 다니고 있는데요,

어제는 오래간만에 지하철을 타고 인천 차이나타운에 다녀왔어요.

 

인천 차이나타운 소문만 많이 들었지 막상 가본 건 처음인데요,

서울에서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어서 교통도 편하고 먹거리도 풍성해서 하루 나들이 장소로 딱이더라고요.

 

 

인천 차이나타운에 왔으니 중국음식 안 먹을 수가 없죠.

 

 

중국집이 너~~무 많아서 어딜 가야 고민하다가 인천역 바로 앞에 있는 타이홍에 갔어요.

 

 

 

 

<<  타이홍 메뉴판  >>

 

 

 

 

주방 바로 앞에 자리 잡아서 주방에서 나누는 대화 소리가 생생하게 들렸는데요,

모두 중국어로 하시더라고요.

심지어 손님도 대부분 중국어를 쓰니까 정말 중국으로 여행 간 것 같았어요.

 

 

 

 

세트메뉴인 황제짬뽕 + 찹쌀탕수육(29,000원)을 주문하고

차 한 잔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제일 먼저 찹쌀 탕수육 등장!!

 

 

아~ 빛깔이 참 고와요. ㅋㅋ

소(小)자인데 양도 푸짐하고~

 

 

일반 탕수육은 바삭함을 느끼려고 그냥 소스에 살짝 찍어 먹는데

찹쌀탕수육은 소스에 폭 담갔다가 먹어야 더 쫄깃하고 맛있더라고요.

 

 

냄새도 안 나고 씹는 맛도 좋고 소스도 맛있고 ~

찹쌀 탕수육에 완전 빠져 있는데 황제 짬뽕 등장!!

 

 

얼마전에 티비 돌리다가 우연히 황제짬뽕을 봤는데 완전 먹고 싶어서 혼났었거든요.

이걸 이렇게 내 눈앞에서 보게 될 줄이야~~

 

문어, 조개, 새우, 홍합, 소라, 전복, 꽃게, 낚지 등등~

뒤집으면 뒤집을수록 해산물이 계속 나와요. ㅋㅋㅋ

 

 

 

 

 

 

해산물을 신나게 자르고 나서야 비로소 바닥에 깔려있었던 면이 나오네요.

 

면발이 완전 탱글탱글~

 

 

평소 짬뽕은 면만 건져 먹고 국물은 손도 안대는데 국물이 시원해서 진짜 바닥까지 마셔버렸어요.

황제짬뽕에 면이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서 공깃밥을 하나 시킬까 말까 했는데 안 하기를 잘했어요.

막상 젓가락을 놓고 나오니 진짜 배부르더라고요.

둘이 먹기에 부족함 없는 양이었는데 맛있어서 식탐이 샘솟았나 봐요. ㅠ

 

차이나타운 놀러 갔다가 다시 방문하고 싶은 식당 하나 또 만들고 왔네요. ㅋㅋ

인천 차이나타운 놀러가면 타이홍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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