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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둘레길 따라가는 서울둘레길 1-2 코스 당고개역 ~ 화랑대역 본문

국내여행/서울둘레길

불암산둘레길 따라가는 서울둘레길 1-2 코스 당고개역 ~ 화랑대역

자판쟁이 2015. 7. 10. 09:30

 

서울둘레길 1-2 당고개역 ~ 화랑대역

불암산둘레길

 

 

 

당고개역을 나와 바닥에 쓰인 서울둘레길 표시를 따라갔다.

 

 

주택가를 따라 올라가니 산길이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탬프 박스 등장~

 

 

도장 쾅 찍고

넓은 마당을 지나 숲길로 들어섰다.

 

 

 

 

 

 

 

 

약수터가 보이길래 한 모금 하고 가려 했는데 자세히 보니 수질검사 부적합!!

물 떠 가는 사람이 많아서 얼떨결에 따라 마실 뻔했다.

근데 어르신들은 부적합 판정받은 약수를 왜 떠 가는 거지?

 

 

 

 

가다 보니 독특하게 생긴 돌이 보이길래 올라가 봤다.

 

 

음..

 

 

서울둘레길 1-1 코스가 수락산둘레길을 따라 걷는 거라면

서울둘레길 1-2코스는 불암산둘레길을 따라 걷는 거다.

서울둘레길 표시가 안 보인다면 불암산둘레길 표시를 따라가면 된다.

 

 

 

 

 

 

서울둘레길 표시만 따라가다 불암산 전망대를 지나칠 뻔했다.

전망대는 둘레길에서 20~30m 벗어난 곳에 있다.

 

 

 

 

전망대로 올라가니 멀리 암벽을 오르는 사람이 보인다.

불암산이 북한산과 더불어 암벽등산을 즐기기 좋은 곳이라고 한다.

장비만 괜찮다면 암벽을 오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전망대 근처에 최불암 비석도 있다.

불암산이 있는 노원구에서 불암산과 한자까지 똑같은 최불암 씨를 불암산의 명예 주인으로 위촉했다고 한다.

 

 

불암산둘레길(서울둘레길 1-2)이 확실히 수락산둘레길(서울둘레길 1-1)보다 여러모로 걷기 편했다.

오르막도 심하지 않고 그늘도 더 많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평상도 있다.

우리는 바쁘게 걷는 편이라 평상에 앉아 본 적은 없지만, 하루 마음먹고 와서 쉬었다가도 괜찮을 것 같다.

 

 

다만 다른 서울둘레길에 비해 돌부리가 많다는 게 흠이라면 흠~

계속 돌이 발에 걸려서 여러 번 넘어질 뻔했다.

 

 

걷다 보니 저 멀리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고 알려진 백사마을이 보인다.

백사마을은 벽화가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출사지이기도 한데

한동안 재개발을 한다 안 한다 말이 많았던 곳이기도 하다.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지다 전망대가 나왔는데 날이 흐려서 그런지 전망이랄 게 별로 없었다.

 

 

 

 

 

 

전망대를 지나서부터는 내리막이 30분 정도 이어져서 편안하게 내려왔다.

 

 

 

 

 

 

화랑대역에 가기 전에 공원이 나오는데 그 공원 앞에 스탬프 박스가 있다.

 

 

이렇게 서울둘레길 1코스인 수락 불암산 코스 클리어~

 

 

마무리는 홍합 잔뜩 들어간 짬뽕과 쟁반 짜장으로~ ㅋㅋ

 

 

서울둘레길 1-2코스 당고개역 ~ 화랑대역

거리 : 7.1km

난이도 : 중

예상 소요 시간 : 3시간 10분

실제 소요 시간 : 3시간(휴식시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