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서울여행은 서울 지하철 스탬프 투어로~ 인증방법 / 투어 후기

 

서울 다시 돌아보기 서울지하철 스탬프투어 

서울여행/서울스탬프투어/서울지하철

 

 

서울둘레길을 끝내고 요즘 자판쟁이는 서울지하철 스탬프 투어를 다니고 있어요.

서울 지하철 스탬프 투어는 올해 벌써 3회를 맞는 서울 메트로 주최 이벤트인데요,

지하철역 주변에 있는 서울의 역사문화 명소를 다니면서 스탬프를 받고 완주하면 기념품(스마트폰 보조배터리)도 받는 일석이조의 투어예요.

 

 

서울 지하철 스탬프 투어 코스

 

서울지하철 스탬프 투어 코스는 총 12개로 되어 있는데요,

코스마다 주제 맞는 관광지로 엮여 있어요.

서울지하철 스탬프 투어가 아니더라도 테마를 정해서 서울여행할 때 참고해도 좋은 코스예요.

 

 

 

01코스 고궁투어

경복궁역(근정전 - 경회루 - 향원정)

안국역(돈화문 - 금천교 - 대조전 - 부용정 - 연경당 - 낙선대)

 

02코스 한양도성

회현역(숭례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광희문 - 한양도성박물관)

동대문역(흥인지문)

한성대입구역(혜화문)

 

03코스 3.1 운동

시청역(대한문 - 환구단)

종각역(탑골공원 - 보신각)

독립문역(서대문형무소 역사관 - 독립문)

 

04코스 온고지신

서울역(문화역 서울284)

명동역(명동거리 - 명동성당)

충무로역(남산골 한옥마을)

 

05코스 과거여행

낙성대역(낙성대 공원)

선릉역(선정릉)

잠실역(삼전도비)

 

06코스 오아시스

문래역(문래창작촌)

홍대입구역(대안공간 루프 - KT&G 상상마당)

 

07코스 역사

광화문역(세종 충무공이야기 - 서울역사박물관 - 경교장 - 419 기념회관)

서대문역(독도체험관)

 

08코스 한강

합정역(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 망원정지 - 양화나루 - 잠두봉 유적 - 절두산 순교성지 - 서울 화력발전소)

 

09코스 도봉산

도봉역(다락원길 - 도봉서원 - 바위글씨 - 시가 있는 전망대 - 무수골 - 서울창포원)

 

10코스 백제

천호역(풍납토성)

강동구청역(칠지도 상징물 - 몽촌역사관 - 움집터 전시관 - 한성백제박물관)

 

11코스 삼국시대

광나루역(아차산 생태공원 - 아차산역사문화홍보관 - 아차산성 - 해맞이 전망대 - 고구려정 - 기원정사)

 

12코스 골목

녹사평역(해방촌 예술마을 - 경리단길)

한강진역(남산전시관 - 남산 야외 식물원 - 남산 성곽길)

 

 

 

서울 지하철 스탬프 투어 인증 방법

 

 

 

 

서울 지하철 스탬프 투어를 하려면 먼저 리플릿(스탬프북)을 수령해야 하는데요,

서울 지하철 아무 역이나 가면 안 되고요,

코스에 포함된 지하철역에서만 받을 수 있어요.

해당 역사가 아닌 곳에 문의하니 서울지하철 스탬프 투어가 뭔지 전혀 모르시더라고요.

 

 

코스마다 관광 명소가 4~5곳씩 있는데요,

모두 갈 필요 없이 각 코스의 관광명소를 딱 두 곳만 정해서 인증샷을 찍으면 돼요.

찍은 인증샷을 갖고 해당 코스 역사에 있는 고객 안내 센터(역무실)를 찾아

두 장의 사진을 보여주고 스탬프 받으면 인증 끝!!

 

아주 쉽죠?

 

그렇게 12코스 중 8코스를 완주하면 리플릿 뒤에 있는 완주 인증서에도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데요,

완주 인증서 스탬프를 받고 나면 서울 지하철 투어 기념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서울지하철투어 투어 기간

 

 

스탬프 투어 기간(~8월 31일)

기념품 신청 기간(8월 18일~8월 31일)

기념품 수령 기간(9월 8일~9월 25일)

 

기념품 신청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에서 완주인증서를 등록하고 신청할 수 있는데요,

모두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선착순이에요. ㅠ

그러니까 8월 18일 이전에 완주 인증서 스탬프를 받고 18일에 재빨리 등록 신청을 해야겠죠.

 

 

 

무더위에 미루고 미루다 시작한 서울 지하철 스탬프 투어

 

 

 

 요새 너~~~무 더워서 계속 내일 내일 하다가 마음먹고 다녀온 코스가 04코스 온고지신이에요.

04코스 관광 명소는 서울역에 있는 문화역(구 서울역사)와 명동거리, 명동성당, 남산골 한옥마을 등이 있는데요,

자판쟁이는 문화역과 명동성당 사진으로 인증 받았어요.

문화역 내부를 보고 싶었는데 요새 휴관이라 밖에서 사진만 찍고 바로 버스로 환승해서 명동 성당에서 한 장 더~

인증받으려면 두 장의 사진이 필요한데요,

같은 장소의 사진 두 장이 아니라 명소 두 곳의 사진을 각 한 장씩 찍어야 해요.

 

 

명동성당 사진을 찍은 후 명동역으로 갔어요.

명동역 역무실이 역내에 있어서 직원분한테 서울 지하철 투어 인증하러 왔다 하니까 그냥 들여보내 주셨어요.

 

 

사진은 포스팅을 위해 카메라로 찍기도 했지만, 인증용은 보여주기 편하게 핸드폰으로 찍었어요.

인증샷이라고 해서 친구는 셀카 찍었는데 보여주자니 살짝 부끄럽더라고요. ㅋㅋ

건물 사진이면 충분하니 본인이 사진 안에 있을 필요는 없어요.

 

 

그렇게 서울지하철 스탬프 투어 첫 번째 도장을 꽝! 받았네요.

서울둘레길처럼 많이 걸을 필요가 없어서 인증받기는 더 쉬운 것 같아요.

 

서울둘레길로 서울산을 걸어봤다면 이제는 서울지하철 스탬프투어로 서울 시내를 돌아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직 날이 덥기는 하지만 폭염주의보 수준은 아니라니 8월 서울여행은 서울 지하철 스탬프 투어와 함께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