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여행 끝! 일상 시작~

 

 

4대강 자전거 종주와 베트남 여행을 마치고 자판쟁이는 현재 시드니에 와 있습니다.

 

 

 1년 만에 다시 온 시드니지만 언제나 그렇듯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아요.

 

딱 하나 눈에 띄는 게 있다면 시드니에도 드디어 교통카드(Opal)가 등장했다는 정도!!

 

서울에서 10년 넘게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했지만, 시드니에서 보니 또 새롭네요.

1인당 GDP가 세계 10위 안에 드는 나라의 가장 큰 도시에서 2015년이 되어서야 교통 카드를 도입하다니 ㅋㅋ

이런 게 어쩌면 느리게, 천천히 흘러가는 호주의 단면을 잘 나타내 주는 것 같기도 해요.

 

 

두 달 넘게 포스팅을 안 했더니 1년간 떨어져 있던 시드니보다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가 더 낯서네요. ㅎㅎ

 이제 예약 발행해 놓은 포스팅도 다 바닥이 났고 계절이 바뀌기 전에 빨리 국내 여행기 포스팅을 마쳐야 하는데..

호주에 오면 무엇보다 마음이 먼저 적응을 해서 그런지 행동이 한없이 느려져요. 

 

이번 주까지는 느긋이 보내고 다음 주부터 조금씩 풀어봐야겠어요.

 

요즘 한국은 미세먼지 때문에 난리라던데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