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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유럽 자동차 여행

노르웨이 오슬로 여행 바이킹 박물관 노르웨이 민속 박물관

자판쟁이 2015. 12. 27. 09:30

오슬로 바이킹 박물관 민속 박물관

노르웨이여행/오슬로여행

 

 

비겔란 공원에서 나와 박물관이 몰려있는 뷔그도이(Bygdøy) 지역으로 왔다.

뷔그도이는 바이킹 박물관, 해양박물관, 콘티키 박물관 등 5개의 박물관이 모여있는 곳이라

이 지역만 제대로 돌아봐도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허나 오슬로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딱 하루뿐이라

뷔그도이에 있는 5개의 박물관 중에서 고르고 골라

바이킹 박물관과 노르웨이 민속 박물관만 둘러보기로 했다.

 

 

먼저 간 곳은 바이킹 박물관~

어쩌다 보니 시간이 단체 관광차가 오는 시간과 딱 맞았나 보다.

바이킹 박물관 밖에는 노르웨이 탐험가 헬게 잉스타드(Helge Ingstad)와 그의 아내 앤 스타인(Anne Stine)의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는데 우리가 지나갈 때 마침 가이드가 설명에 한창이어서 멀리서 쓰~윽 보고 바로 내부로 들어갔다.

 

근데 내부도 단체 관광 그룹 4~5개가 갑자기 몰렸는지 표를 보여줄 필요도 없이 사람들에 떠밀려 안으로 들어갔다.

노르웨이 여행 내내 사람 보기가 힘들었는데 오슬로가 노르웨이 수도가 맞긴 한가보다.

이렇게 사람에 떠밀리는 경험도 하고~

 

 

바이킹 박물관에는 오슬로 피오르 부근에서 발굴된 바이킹선박 오세베르그호, 고크스타호, 투네호 등이 주요 볼거리인데

그중에서 보존 상태가 가장 좋은 오세베르그호가 가장 인기가 좋다.

 

 

길이 23m, 폭 5m가 주는 크기의 웅장함도 있지만

9세기에 만들어졌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깨끗한 외관이 더 인상적이었다.

 

 

바이킹 선박 옆에는 발굴 당시 발견된 부장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오세베르그호는 사람에 떠밀려서 겨우 봤다면 투네호로 오니 관람객이 확 줄었다.

투네호는 원형이 많이 파괴돼서 오세베르그호에 비해 매력이 떨어지기는 했다.

 

▲ 2층에서 바라본 오세베르그호

 

▲ 발굴 당시 사진

 

 

마지막으로 고크스타호를 봤는데 역시 오세베르그호에 비하면 그 웅장함이 못 미치는 느낌이었다.

 

오슬로 바이킹 박물관

주소 : Huk Aveny 35, 0287 Oslo, 노르웨이

관람 시간 : 10:00 ~ 16:00

입장료 : 성인 80kr 학생 50kr 어린이 무료

* 오슬로 패스 무료입장

 

 

정신없었던 바이킹 박물관을 후다닥 보고 나와 노르웨이 민속 박물관으로 갔다.

거리상으로 두 곳이 도보 5분 거리밖에 안 될 정도로 가깝다.

 

노르웨이 민속 박물관은 1894년 개장해 지금까지 이어온 역사가 깊은 민속촌이고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민속 박물관이기도 하다.

 

민속 박물관 외부에는 노르웨이 전역에 있던 150여 채의 전통 가옥을 옮겨 놓았고

내부에는 민속 문화 물품이 전시되어 있다.

 

 

 

 

 

노르웨이 전통 의상은 왠지 익숙하다.

아시아 소수민족이 입고 있는 걸 본 것 같기도 하고~

 

 

 

 

 

 

 

노르웨이 민속 박물관

주소 : Museumsveien 10, 0287 Oslo, Norway

관람 시간 : 10:00 ~ 18:00

입장료 : 성인 120kr 학생 90kr 어린이 40kr

* 오슬로 패스 무료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