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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여행 호치민숙소 옐로우 하우스 사이공 Yellow House Saigon 본문

아시아/베트남

호치민여행 호치민숙소 옐로우 하우스 사이공 Yellow House Saigon

자판쟁이 2015. 12. 20. 10:00

 

 

옐로우 하우스 사이공

베트남여행/호치민여행/호치민숙소

 

 

 

베트남 2주 여행하면서 호치민에서는 사흘 정도 있었는데 모두 옐로우 하우스 사이공에서 머물렀다.

호치민같은 대도시에서는 여기저기 다니느라 바쁘니 그다지 비싼 숙소가 필요하지 않다.

더운 나라이니 에어컨 잘 나오고 숙면하기 좋을 만큼 깨끗하고 조용하면 그만~

 

호치민 숙소 옐로우 하우스 사이공

주소 : 114/32 De Tham, Cầu Ông Lãnh, District 1, Ho Chi Minh, Vietnam

체크인 : 13:00

체크 아웃 : 12:00

무료 와이파이

 

 

비행기에서 내려 바로 갔더니 체크인 시간보다 이른 12시쯤이라 기다려야겠구나 생각했는데

지체없이 수속해주고 방키도 바로 내어주었다.

 

 

호치민에 가기 전에 평점도 괜찮고 깨끗해 보여서 부킹닷컴을 통해 스탠다드 더블룸을 3만 원도 안되는 가격에 예약했다.

방에 들어가 보니 내가 원하던 호치민 숙소 조건 그대로 저렴하고 깨끗하고 조용했다.

 

 

처음에는 창문이 있는 스탠다드 더블에서 머물렀고

여행을 마치고 출국 전날에 호치민으로 돌아왔을 때는 창문이 없는 스탠다드 더블에서 머물렀는데

구조나 크기에서 정확히 똑같은데 창문이 있고 없고에 따라 가격이 4~5,000원 정도 차이가 난다.

마지막 날에는 잠만 자고 나갈 거라 창문 없는 방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조금 답답하기는 했다.

 

 

객실에는 작은 테이블, 의자, 티비, 냉장고, 옷장, 전기포트, 헤어드라이어 등이 있다.

방이 좁은 편이기는 하지만 갖춘 거 다 갖췄고 움직이는 데도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객실, 욕실 모두 매우 깨끗~

 

한 가지 단점이라면 침대와 욕실이 붙어 있는 구조라 모든 소리(?)를 다 들어야 한다.

샤워할 때도 거의 보이기 때문에 방을 같이 쓰는 사람이 정말 친한 사람이 아니면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조식은 7시부터 시작하는데 객실 수가 12개인 작은 숙소라 테이블이 많지 않다.

빨리 먹고 나가야 하는 일정이면 일찍 내려가서 테이블을 선점하고 있는 게 좋다.

 

 

조식에는 음료로 커피, 티, 주스 등이 나오고

과일 2~3가지, 빵, 시리얼, 면이나 밥 등이 조촐하게 나온다.

정말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조식이니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 게 좋다.

사실 가격을 생각하면 이 정도 조식을 주는 것만으로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옐로우 하우스 사이공 위치는 호치민 여행자 거리인 데탐거리에서 부근이고

신카페까지는 도보 5분, 벤탄시장까지는 도보 15분 정도 걸린다.

사람에 따라 조금 멀다고 생각될지도 모르겠지만

호치민 여행하기에 무리 없을 만한 거리이고

골목 안쪽에 있어서 방으로 들어가면 오토바이 소리가 전혀 안 들릴 정도로 조용하다.

호치민은 오토바이 소음 때문에 머리가 아플 정도로 정신이 없는데

적어도 숙소에 오면 이런 소리에서 멀어질 수 있으니 마음에 위안이 됐다.

 

직원도 굉장히 친절한데 첫날 우리가 카메라를 목에 메고 나가니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조언도 해주고

베트남 여행을 마치고 호치민으로 돌아왔을 때는 마치 집에 돌아온 것처럼 환영해주는 게 그렇게 고마울 수 없었다.

 

저렴한 가격, 깨끗한 객실, 친절한 직원~

무엇하나 나무랄게 없었던 옐로우 하우스 사이공~

 

호치민 숙소로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