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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맛집 탐탐카페 TAM TAM Cafe 본문

아시아/베트남

호이안 맛집 탐탐카페 TAM TAM Cafe

자판쟁이 2016. 3. 23. 09:30

탐탐카페 TAM TAM Cafe

호이안 맛집/호이안 카페/베트남여행

 

 

나트랑에서 야간 버스를 타고 아침 일찍 도착한 호이안~

간단히 아침 먹을 만한 곳과 리조트 체크인까지 시간을 보낼 만한 곳을 찾다 탐탐카페로 갔다.

 


 

 

호이안 맛집 탐탐카페 TAM TAM Cafe

위치 : 110 Nguyen Thai, Hoi An, Vietnam

 

사실 탐탐 카페 옆 건물인 모닝글로리로 가려 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영업 전이라 아침 일찍 오픈하는 탐탐카페와 카고클럽 중에서 고르다 탐탐카페로 갔다.

 

 

이른 아침이라 내부는 텅 비었다.

생각해보면 호이안 대부분 호텔이나 리조트는 조식포함이니 이렇게 이른 시간에 시내로 나와 밥을 먹는 사람이 드물 것 같긴 하다.

 

 

잠 한숨 제대로 못 자고 야간 버스를 타고 온 터라 주문을 하고 잠시 눈을 붙였다.

잠이 들락 말락 하는데 멀리서 들려오는 달그락 소리~

부스스 눈을 떠보니 아침 식사 세팅 완료~

 

 

 

 

호남군은 커피에 오믈렛~

나는 오렌지 주스에 쌀국수~

 

 

오믈렛에 빵이 포함인가보다.

 

 

혼자 쌀국수 한 그릇을 마시듯이 비우고 호남군 빵에 오믈렛까지 얹어서 먹었다.

왕성한 식욕을 수면 부족 탓으로 돌리고

다 먹고 난 후에 잠을 더 잤다.



음식 가져오는 소리는 들어도 빈 그릇 내가는 소리는 못 들었나 보다.

눈 떠보니 텅 빈 테이블~

베트남 식당에서는 음식을 다 먹으면 먹자마자 그릇을 치워버린다.



빈 테이블에 앉아 있기가 뻘쭘해서 탐탐카페에서 유명한 카페 쓰어다 한 잔을 추가로 주문했다.

카페 쓰어다는 연유를 넣은 베트남 커피인데 먹어봐야지 먹어봐야지 하다가 탐탐카페에서 처음 먹게 됐는데

커피에 설탕이고 우유고 아무것도 안 넣고 마시는 호남군도~

원래 커피를 거의 안 마시는데 나도~

완전 맛있게 마셨다.


적당히 달고~ 적당히 쓰면서도 진한 커피의 맛~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