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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 - 그레이트 오션로드 Bay of martyrs 호주 자동차 일주 여행 3일차 The Grotto를 지나 Peterborough라는 작은 마을에서 늦은 아침을 먹기 위해 차를 세웠다. Peterborough의 멋진 바닷가를 배경으로 낭만적인 식사를 꿈꾸었지만 미친 듯 부는 바람 때문에 가스만 낭비하고 결국 바닷가에서 떨어진 공원으로 옮겨야 했다. 바람부는 길바닥에서의 취사는 역시 만만치 않다. 이리저리 옮겨 다니느라 생각보다 늦은 시간에 Bay of Martyrs에 도착했다. Bay of Martyrs은 약간 키가 작은 버전의 12사도랄까.. 그레이트 오션로드(Great Ocean Road)의 마지막 관광지인 Bay of islands로 향했다. 투어버스는 이곳까지 오는 경우가 없으니 도로는 점..
호주 여행 - 그레이트 오션 로드 The Grotto 호주 자동차 일주 여행 3일차 런던브릿지에서 5분 거리의 그로토(The Grotto)에서 다시 차를 세웠다. 표지판이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찾아가기는 정말 쉽다. 그로토도 역시 길지 않은 700m 왕복 코스로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해안선과 작은 동굴(grotto)를 볼 수 있다.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다른 곳과는 달리 그로토는 밑에까지 내려갈 수 있다. 내려가는 길은 왠지 음산한 기운이 느껴지기도 하고 동굴은 아니지만 동굴로 들어가는 기분이랄까.. 호주의 자연보호는 보호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 같다. 최대한 자연 그대로 놔두고 때가 돼서 무너진다면 무너져도 좋다는 식의 보호 말이다. The Grotto는 마치 창문을 통해 바다를 보는 것 같은 ..
호주 여행 - 그레이트 오션 로드 런던브릿지 호주 자동차 일주 여행 3일차 7월에 그레이트오션로드를 다녀온 친구 말로는 한인 투어는 더이상 런던 브릿지에 가지 않는다고 한다. 호주 현지 투어는 어떨지 모르지만 그레이트 오션로드에서 런던 브릿지를 안가는 건 정말 아쉬운 일이다.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지도를 보며 찾아가는 것도 좋지만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관광 명소마다 표시가 잘되어 있어서 정신만 잘 차리고 있으면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벌써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3분의 2지점을 지나왔다. 런던 브릿지를 처음 딱 보고서는 왜 이곳이 런던 브리지인지 고개를 갸우뚱 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런던 브릿지는 처음에는 진짜 런던 브릿지처럼 아치형의 다리 모양이었다. 지금과는 다르게 예전에는 관..
그레이트오션로드 The arch 호주 자동차 일주 여행 3일차 그레이트오션로드 곳곳에 "호주에서는 왼쪽으로 운전하라"는 표시판이 굉장히 자주 나온다.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2차선이 계속되는데 아무래도 호주에서 운전이 익숙지 않은 관광객의 역주행 사고가 많이 있었나 보다. 로치 아드 협곡에서 8km 떨어진 곳에 Port Campbell에서 기름을 넣기 위해 잠시 멈췄다. 마을 초입에 있던 주유소의 가격이 조금 비싼 것 같아서 관광안내소에 가서 물어보니 다른 곳을 추천해 주었다. 인구 600명 밖에 안되는 조그만 마을에서 약 100미터 거리를 두고 두 군데 주유소가 있는데 서로 가격이 다른데도 안 망하는 게 신기하다. 포트 캠벨에서 기름을 가득 넣고 계속 달려 더 아치(The Arch)에서 차..
그레이트 오션 로드 로치 아드 협곡(Loch Ard Gorge) 호주 자동차 일주 여행 3일차 로치 아드 협곡(Loch Ard Gorge)은 12사도에서 멀지 않은 5~10분 거리에 있다. 로치 아드 협곡에는 총 3개의 산책로가 있는데 다 돌아보려면 각 1시간씩 총 3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중에서 로치 아드 협곡을 볼 수 있는 가운데 코스로 정했다. 로치 아드(Loch Ard) 고지는 1878년 침몰한 난파선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영국에서 총 54명의 선원과 승객을 싣고 출발한 로치 아드호는 3개월의 향해 끝에 목적지인 멜번을 지척에 두고 난파되어 딱 두 명만 이곳으로 휩쓸려와 살아남고 모두 유명을 달리했다고 한다. 물론 허가를 받았겠지만 한 투어 그룹이 상당히 위험해 보이는 바위를 넘어 동굴로 들어..
호주 여행 - 그레이트 오션 로드 12사도 호주 자동차 일주 여행 3일차 멜버른을 지나 무료 캠핑장을 찾아 내려가다 Great Otway National Park까지 갔다. 새벽 1시에 도착하니 캠핑장에는 침묵만 흐르고 매서운 추위만 우릴 반겼다. 첫 날 굴번(Goulbourn)에서의 캠핑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추위에 어찌할 줄 모르다 결국 새벽 4시에 텐트를 접고 차로 피신했다. 5월에 빅토리아 주에서의 캠핑은 역시 무리였다. 하루라도 빨리 주 경계를 넘어 따뜻한 서쪽으로 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캠핑장을 나와 천천히 달리다 보니 해가 서서히 뜨기 시작했다. 날이 서서히 밝아지는데도 아직 그레이트 오션 로드 가는 길에는 차가 한 대도 없었다. 아마 투어 버스들이 몰려오는 8시쯤 이면 이 도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