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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 멜번 여행 - 야라강 주변 멜버른 / 멜번 세번째 이야기 미사 거리라고 불리는 호시어 레인(Hosier Lane) 건너편에는 야라강이 흐른다. 야라강 주변은 야경으로 보면 더욱 멋진데 갈 길이 먼 우리는 낮에 돌아보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야라강을 끼고 있는 페더레이션 광장(Federation Square)은 항상 호주스러운 자유로움이 넘친다. 잔디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부터 책을 보거나 간단한 점심을 때우는 사람들까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멜버른 시내의 핵 같은 곳이다. 페더레이션 광장 입구 건물 지하에는 멜버른 관광안내소(Visitor Centre)가 있다. 내 생각에 호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관광안내소가 아닐까 한다. 멜번 지도는 물론 호주 전역의 여행 책자와 여행 정보를 얻을..
멜번 여행 - 미사거리 한국 사람들한테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촬영지로 더 유명한 미사거리, 호시어 레인(Hosier La)으로 갔다. 우리나라 사람을 제외하고는 미사를 모를테지만 그래도 이 거리는 그래피티(Graffiti) 때문에 꽤 유명한 것 같았다. 소지섭과 임수정이 앉아있던 그 골목이 바로 여기라고 한다. 조금 구석으로 들어가니 그래피티에 한창인 10대 소년들이 보였다. 잠깐 그리는 걸 봤는데 그다지 실력이 있어 보이진 않았다. 미사거리는 워낙 유명해서 하루에도 몇 명씩 와서 원래 있던 그림을 덮고 새로 그리다보니 관광객입장에서는 올 때마다 다른 느낌일 정도라고 한다.
호주 멜버른 여행 멜버른 첫번째 이야기 이동 경로 퀸 빅토리아 빌딩 - 멜버른 센트럴 - 주립 도서관 - 큐브이 센터 - 차이나타운 - 세인트 패트릭 성당 - 세인트 폴 대성당 시드니에서 멜버른까지 가는 길은 멀고도 멀었다. 흄 하이웨이(Hume Highway)가 아닌 해안선을 따라 내려갔다면 볼거리가 더 있었겠지만 이번 여행의 주 목적지는 서호주와 아웃백 지역이기 때문에 볼거리가 없더라도 일단 멜버른까지는 최 단거리로 가려고 했다. 물론 기온이 낮아서 캠핑하기가 어려운 뉴 사우스 웨일즈(New South Wales) 주나 빅토리아(Victoria) 주를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도 컸다. 그래도 꾸역 꾸역 가다보니 도로에 트램선이 보이고 차도 급격히 막히는 걸 보니 멜버른 시내가 멀지 않은 듯 하다. 멜..
호주 여행 - 홀브룩(Holbrook) 멜버른 넌 어디에 있는 거니 마이너스 3도의 추위에 밤새 사시나무 떨듯 떨다가 5시가 되기도 전에 텐트를 걷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멜버른까지는 Hume Highway를 따라 달리는데 도로는 점점 한산해지고 밤새 잠까지 설쳐서 졸음이 몰려왔다. 정말 볼거리 없는 흄 하이웨이. 굴번을 떠나 3시간을 넘게 달려 홀브룩(Holbrook)에 도착했다. 딱히 다른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니지만, 공원에서 잠수함도 보고 휴식을 취하기에 딱 좋은 곳이었다. 일어나자마자 차로 들어가서 졸다가 깨다가를 반복하다가 밖으로 나오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하늘은 또 어찌나 푸른지.. 눈이 시릴 정도다. 한쪽에는 Submarine Museum겸 관광안내소가 있길래 들어가 보니 관광안내소이..
호주 여행 - 시드니에서 출발 우리는 첫날밤을 기억한다. 영혼이 날아갈 것 같은 일주일이 흘렀다. 사실 여행 준비보다는 렌트하고 있던 집을 정리하느라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가지고 있던 세간을 모두 Self Storage(보관 창고)에 옮기는 이사 아닌 이사를 해야 했고 그 와중에 틈틈이 운전 연수까지 받았다. 떠나기 전날에는 집 청소하고, 부동산에서 사람 나와서 검사하고, 키까지 넘겨주고 나니 벌써 해가 지고 있었다. 이 모든 게 여행하는 동안 내야 하는 렌트비가 아까워서 벌인 일인데 솔직히 너무 힘들어서 내가 왜 그랬을까 하는 후회를 많이 했다. 부동산과 모든 걸 마치고 마지막으로 이거저거 정리하기 위해 보관 창고에 갔다. 보통 여행 가기 전에는 여행 가는 것만 집중하는데 이번에는 이사에 더 신경을..
호주 여행 준비 호주 일주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이 바로 차였다. 벙글벙글 레인지 같은 미지의 국립공원이나 호주 아웃백을 가기 위해서는 사륜구동 차가 꼭 필요했는데 시드니에서 사륜구동 차를 렌트할 수 있는 곳이 많지도 않았고 가격도 한 달에 최소 4,000불 정도로 비쌌기 때문에많은 생각 끝에 그냥 중고차를 구입하기로 했다. 약 두 달에 걸쳐 이런저런 차를 보고 마지막으로 선택한 차는 2006년식 기아 스포티지였다. 사실 딱히 한국산 차를 구입할 생각은 없었는데 우리가 가진 예산에 맞는 사륜구동 차가 기아 스포티지밖에 없었다. 여행 하는 동안 쓰고 정비 후에 비슷한 가격에 판다면 5000불이 넘는 렌트비도 아낄 수 있으니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이 부분은 지금까지도 크게 후회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