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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김혜남
자판쟁이
2013. 10. 29. 12:30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김혜남 지음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는 2008년에 출간 된 책이지만 최근에 다시 한번 읽게 되었다.
저자인 김혜남 씨는 정신분석 전문의로 다양한 상담 사례를 통해
서른살의 문제를 심리학으로 풀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고달프고 우울하기만 한 서른살이 겪는 인생, 직장, 사랑과 결혼 이야기를
35개의 심리학 테마로 나눠 다루고 있는데 혼란스러운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자기 개발서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삶을 향해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
그 방식이 작위적 않고 힘내라며 등을 툭 쳐주는 듯해서 더 좋다.
"세상이 내 모든 것을 빼앗고, 나에게 최악의 상황을 주었더라도 나에게는 절대 빼앗길 수 없는 한가지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내 선택권이다.
내가 지금 선 길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믿는 믿음이 필요하다."
[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