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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맛집 (41)
Never Say Never
피그밀러 비엔나 맛집 오스트리아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중에 하나로 슈니첼이 꼽히는데 피그밀러는 비엔나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으로 1905년에 오픈해서 4대에 거쳐 100년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슈니첼 맛집이다. 비엔나에 있는 4개의 지점 중에 두 곳이 성 슈테판 성당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이 굉장히 좋다. 항상 줄서서 먹는 맛집이라길래 사람이 가장 없을 것 같은 4시쯤에 갔는데도 만석 ㅠ 관광하기도 아까운 시간에 줄 서고 있는게 싫어서 그냥 가려했더니 다른 사람이 예약해 놓은 좌석을 딱 30분만 사용하는 조건으로 딜(?)이 들어와서 냉큼 받아들였다. 피그밀러에는 총 13개의 메인 메뉴가 있으나 대부분 시키는 건 하나! 바로 슈니첼이다. 우리나라식으로 따지면 돈까스인데 피그밀러 슈니첼은 250g의 안..
서대문에 친구와 약속이 있어 나갔다가 김에 소고기를 싸먹는 서대문 맛집 참맛집에 다녀왔어요. 참맛집은 서대문역 1번과 2번 출구 사잇길로 들어가서 5분 정도 걸으면 골목 가장 끝에 있어요. 4시 40분쯤 갔더니 점심 장사 마치고 테이블 정리 중이시더라고요. 저녁 손님으로는 아마 우리가 첫 번째로 들어간 것 같아요. 맛뿐만 아니라 좋은 국내산 재료까지 사용한다니 기대가 점점 더 높아지네요.ㅋ 아이가 함께 온 걸 보고 바로 어린이 의자를 빼주셨어요. 이 근처에 회사도 많지만, 주택가도 많아서 이런 거 준비 잘해놓으셨더라고요. 참맛집 메뉴는 굉장히 심플해요. 점심으로는 두루치기가 나오고 저녁에는 안창살과 갈비살이 나와요. 점심 메뉴는 4시 이전에만 주문 할 수 있다니 저녁메뉴인 안창살과 갈비살을 시켰어요. 예..
종로에 나갔다가 계속 가보고 싶었던 서가앤쿡에 다녀왔어요. 여기저기 많이 생겨서 서울 웬만한 번화가에는 다 있는 거 같더라고요. 서가앤쿡 종로점은 종각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요. 서가앤쿡 인테리어는 깔끔해 보였어요. 주방은 오픈이라 요리하는 것도 다 보이고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인데도 빈 테이블이 거의 없을 정도로 사람이 꽤 많더라고요. 특이하게 테이블마다 페트병 물이 한 병씩 있더라고요. 재사용되는 오래된 병에 주는 물보다는 더 깨끗할 것 같다는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하네요. 서가앤쿡은 2인 1메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메뉴는 샐러드, 리조또와 필라프, 파스타가 있고요, 모든 메뉴의 가격은 수도권 지역이 10% 더 비싸서 19,800원이고 그 외 지역은 18,..
오래간만에 이태원에 나갔다가 요즘 핫하다는 멕시코 음식점 바토스에 다녀왔어요. 한 시간 대기가 보통이라길래 예약하려고 전화했더니 당일 예약은 받지 않는다네요. 어쩔 수 없이 그냥 갔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더라고요. 대기자 명단에 이름 올리려고 안에 들어갔더니 일행이 다 오기 전까지는 자리를 안 준다는 슬픈 소식만 듣고 왔어요.ㅜ 실내에는 대기하는 자리가 꽉 차서 추운데 밖에 나가서 기다리는데 한 시간 반 이용 가능한 테이블에 앉겠느냐는 딜(?)이 들어와서 냉큼 들어갔어요. 진짜 예약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테이블 회전을 빠르게 하려는 꼼수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장사가 잘되는 집은 감수할 게 많다는 걸 새삼 또 느꼈네요. 실내 인테리어는 외국 펍과 한국식을 반반 섞어 놓은 듯하고요, 손님은 한국인 외국인 비율..
어제 명동 나갔다가 명동 고로케에 다녀왔어요.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요. 가는 길에 만나는 사람마다 명동고로케 포장지를 들고 먹으면서 걸어가길래 혹시 줄이 길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생각외로 조용하더라고요. 명동고로케 메뉴는 감자 고로케, 야채 고로케, 팥 고로케, 크림치즈 고로케, 겨자 고로케 다섯 가지고요, 가격은 1,500원으로 동일합니다. 뭐로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다섯 가지 모두 샀는데요, 이렇게 주~욱 나열해 놓고 보니 또 어떤 걸 먼저 먹어야 할지 고민되더라고요. ㅎㅎ 가장 먼저 집은 건 크림치즈 고로케예요. 요게 맛있다는 말이 제일 많더라고요. 튀긴 빵에다 크림치즈까지 넣으면 느끼하지 않을까 했는데 빵은 바삭하게 씹히고 크림치즈는 새콤하게 입안에서 녹아서 그렇게 느끼하지..
월드컵 공원 산책갔다가 노랑통닭 치킨이 생각나서 망원동까지 걸어가서 먹고 왔어요. 망원역과 마포구청역 사이에 있어서 그렇게 멀지 않더라고요. 다섯 시 오픈인데 다섯 시 땡하고 들어갔더니 우리가 개시손님~ 노랑통닭 특유의 재미있는 벽화가 망원점에도 그려져 있는데요. 대단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볼 때마다 재미있어서 좋아요. 파닭을 먹을까 순살 3종을 먹을까 하다가 순살 3종에 파를 추가하는 엄청난(?) 응용력을 발휘하고 치킨에 빠질 수 없는 생맥주 두 잔과 배 터지게 먹어보자 해서 감자튀김까지 시켰어요. 얼마 전 불만제로에 고무장갑도 녹인다는 염지제를 닭에 주사하는 게 나와서 논란이 됐었죠. 노랑통닭은 염지된 닭을 안 쓰고 우유와 천일염으로 조리한다네요. 먹을거 가지고 장난하는 업체는 제발 사라졌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