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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Say Never
프랑스 메스 Metz 3,000년 역사의 도시 룩셈부르크 호텔에서 아침 일찍 나와 파리로 향하다 프랑스 메스(Metz)에서 다시 한 번 차를 세웠다. 파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도 있고 머릿속에 어느 정도 풍경이 그려지지만 메스 같은 도시는 관광지로 잘 알려지지 않아서 왠지 더 보고 싶고 궁금했다. 메스 시내로 들어오니 네비게이션도 길을 안내해 주지만 표지판도 참 잘되어 있다. 메스 중심부에 차를 세우고 걷기 시작했는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상점들은 거의 문을 닫은 상태~ 다른 데는 다 닫아도 보통 빵집은 아침 일찍 열기 마련~ 다른 거 다 필요 없다. 프랑스에서는 바게트 하나만 있으면 세상 부러울 게 없다. 빵이라면 맛없어라는 말이 가장 먼저 나오던 나에게 빵 맛을 알려준 프랑스 바게트~ 베이커리에서 사 ..
룩셈부르크 여행 스트라스부르에서 파리로 가려던 길에 즉흥적으로 룩셈부르크로 길을 틀었다. 룩셈부르크 하면 크라잉넛의 룩셈부르크라는 노래가 떠오르면서 친숙한 느낌이 있는데 막상 알고 있는 사실은 거의 제로에 가까우니 참으로 낯선 나라이기도 했다. 그래도 한가지 알고 있었던 건 룩셈부르크가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1위라는 사실! 룩셈부르크 관광에 대한 호기심보다는 1인당 국민소득이 1위인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일지가 사실 더 궁금했다. 그런데 막상 룩셈부르크에 도착하고 나니 국민소득 1위라는 타이틀은 사~악 잊을 만큼 소박한 시골 마을 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룩셈부르크의 상징 격인 아돌프 다리를 건너 가장 먼저 구시가지로 들어갔다. 구시가지에 있는 기욤 2세 광장에 딱 들어서니 비가 후두두둑~ 안 ..
리크위르 Riquewihr, 리보빌레 Ribeauville 프랑스 와인가도 (Copyright © 2012 Louer un Motorhome) 콜마르(Colmar)에서 시작해서 에기솅(Eguisheim)을 거쳐 리크위르(Riquewihr)로 갔다. 앞서서도 이야기했지만 프랑스 와인가도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는 상태에서 갔기 때문에 어느 도시를 둘러볼지에 대한 결정은 기념품 가게에 있는 엽서를 보고 즉흥적으로 결정했다. 자동차로 여행하면 기름값, 주차비 등으로 많은 돈이 들어가지만 특히 와인가도 같은 곳은 대중교통으로 돌아보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이럴 때만큼은 잠깐이라도 렌트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저녁시간이 다가와서 그런지 리크위르는 앞서 갔던 콜마르나 에기솅보다는 조금 더 활기찬 분위기였다. 특이한 ..
에기솅 프랑스 예쁜마을 와인가도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정보가 없어서 기념품 가게에서 파는 엽서를 이용했다. 보통 엽서에는 그 지역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축물이나 풍경이 나오는데 무얼 봐야 할 지 모를 때는 유용하게 쓰인다. 사진 보고 마음에 드는 곳으로 즉흥적으로 골라 갔는데 콜마르를 떠나 처음으로 간 곳이 바로 에기솅이다. 일요일이라 한산했던 콜마르보다 더더더 사람이 없었다. 분명 사람이 사는 마을 일텐데 모두들 집안에 꼭꼭 숨어있는 건지~ 아니면 어디에 단체로 여행을 가버린건지~ 사람은 코빼기도 안 보이네~ 에기솅은 유럽에서 꽃이 예쁜 마을로도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집집마다 달린 꽃과 알록달록한 건물이 참 잘 어울린다. 조용하고 한산한 거리에서 쓸쓸하게 장사하고 있는 마카롱 가게~ 그 앞을 2~3번 지나..
유럽 동화마을 프랑스 콜마르 스위스에서 프랑스로 넘어와 가장 먼저 간 도시는 유럽 동화마을로 유명한 프랑스 콜마르~ 일요일 오전 일찍 도착했더니 거리가 완전 한산했지만 콜마르 중심부로 들어오니 아기자기한 동화마을의 매력이 한껏 느껴진다. 들어가 보고 싶은 가게가 정말 많았는데 일요일이라 모두 닫아서 아쉽게도 창문 너머로 흘깃 훔쳐보기만 했다. 콜마르는 유럽 동화마을로도 알려졌지만 프랑스 와인가도의 대표 도시이기도 해서 역시 와인 가게가 참 많다. 아기자기한 콜마르 여기저기를 걷다 보니 생마르탱 교회가 나왔다. 일요일 예배 중이라 살짝 기다렸다가 들어갔는데 내부는 심플~ 콜마르는 자유의 여신상을 만든 바르톨디가 태어난 곳이라 바르톨디 박물관도 만날 수 있다. 내부는 들어가지 않고 외부만 살짝 구경하고 패스..
예술의 도시 바젤 스위스 여행 프랑스 국경을 넘기 전에 스위스 여행 마지막 도시로 바젤에 들렀다. 스위스에서 예술의 도시로 알려진 바젤은 도시 곳곳에서 장 팅겔리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다른 건 몰라도 바젤에서 팅겔리 박물관 만은 보고 싶어서 샤프하우젠을 보는 둥 마는 둥 하고 달려왔는데 도착하고 나니 박물관 문은 이미 굳게 닫혀 있었다. 팅겔리라는 사람은 몰라도 파리에 가봤다면 '이거 어디서 봤다?' 하는 사람들은 참 많을 거다. 바로 파리 퐁피두 센터 앞에 있는 분수인데 그것도 팅겔리의 작품이다. 아쉬운 대로 공개된 부분을 돌아보고 유리창 너머로 몇 개의 작품을 훔쳐봤다. 팅글리는 동작성이 있는 작품과 추상화를 주로 그렸는데 팅글리의 작품들을 직관적으로 봤을 때 생동감이 넘치고 재치가 느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