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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여행지 추천 본문
뉴질랜드 남섬 여행지 추천
뉴질랜드 남섬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순수하고 깨끗한 자연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북섬과 비교하면 면적은 넓지만, 인구는 훨씬 적기 때문에 어딜 가도 그렇게 붐비지 않고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사람 보기가 어려울 정도죠.
자연이 줄 수 있는 모든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뉴질랜드 남섬 추천 여행지 시작합니다.
1. 카이코우라(Kaikoura)
카이코우라는 크라이스트처치 북쪽으로 약 180k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어요.
30도가 넘는 한여름에도 설산을 볼 수 있고요,
해안선을 따라 걷는 길은 자연이 준 선물이라고 할 정도로 눈이 부셔요.
카이코우라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도 볼 수 있는데 특히 고래와 돌고래 투어가 유명해요.
5~7월, 11월~1월에는 해안에서도 고래를 볼 수도 있다고 하니 이시기에 카이코우라를 방문해도 좋겠죠.
2. 아벨 타즈만 국립공원
아벨 타즈만은 뉴질랜드 남섬 북쪽 넬슨 근처에 있는데요
옥빛 바다의 표본을 대라면 바로 이곳 아벨타즈만이 아닐까 해요.
아벨타즈만에는 총 54킬로미터의 트랙이 있는데요,
3박 4일에 걸쳐 다 걸어도 좋고
수상택시나 카약을 이용해서 부분적으로 돌아봐도 좋아요.
아벨타즈만은 그냥 어딜 봐도 예술이거든요.
3. 프란츠 조셉 빙하 투어 Franz Josef Glacier / 폭스 빙하 Fox Glacier
빙하 위를 걷는다는 건 도대체 어떤 기분일까?
뉴질랜드 남섬은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걸 갖춘 완소 여행지인데요,
그중에서도 빙하 투어는 독특하면서 재미까지 갖춘 투어 프로그램이에요.
전문적인 가이드가 일일이 길을 내주고 그 길을 따라 걷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구요
각종 장비도 다 투어비에 포함이기 때문에 특별히 준비할 것도 없고
또 신기하게도 그렇게 춥지도 않아요.
물론 땅 위에서보다 걷는 것보다 빙하 위에서 걷는 것이 더 힘들기는 하지만
천천히 걷기 때문에 저질 체력이라도 무난하게 할 수 있을 거에요.
빙하 투어는 프란츠 조셉(Franz Josef Glacier)과 폭스 빙하(Fox Glacier) 에서 할 수 있는데요
여행자에게 더 인기가 있는 곳은 프란츠 조셉이지만 투어 내용은 두 곳 다 거의 비슷해요.
요즘 빙하가 점점 더 녹고 있다고 하니 빙하 투어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경험해보세요.
4. 퀸즈타운
퀸즈타운은 뉴질랜드 남섬 여행의 베이스캠프 같은 곳이에요.
번지점프, 카약킹, 스카이다이빙 등 정말 다양한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밀포드 사운드 종일 투어가 출발하는 곳이기도 해요.
그렇다고 퀸즈타운이 볼거리가 없는 것도 아니에요.
눈앞에 뻔히 있는데도 왠지 합성한 것이 아닐까 의심하게 만드는 그림 같은 풍경이 사방에 펼쳐지거든요.
퀸즈타운은 여름에는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고
겨울이 되면 스키를 타러 온 사람들로 붐비는
일 년 내내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관광지인데요,
관광객이 몰리는 곳을 싫어하는 자판쟁이도
퀸즈타운은 며칠 더 있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어요.
5. 마운트 쿡
너무 해안선만 따라다니다 산이 그립다면 이곳 마운트 쿡으로 가면 됩니다.
달리 뉴질랜드가 자연 종합 선물 세트겠어요.
뉴질랜드에서는 자연이 줄 수 있는 건 다 느낄 수 있습니다.
해가 쨍쨍 내리 째는 한여름에도 만년설은 웅장함을 뽐내고
이렇게 깨끗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티끌 하나 없는 풍경이라 마운트쿡은 남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관광지죠.
6. 오타고(Otago) 해안선 너겟 포인트(Nugget Point)
오타고 해안선은 카카포인트에서부터 더니든까지 이어지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은 너겟 포인트에요.
이 바위섬들이 너겟 같이 보여서 너겟 포인트라고 부르는데
에메랄드 빛 바다와 바위들이 환상의 조합~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죠.
7. 밀포드 사운드
어느 게 호수이고 어느 게 산인지~
데칼코마니를 연상시키는 거울 같은 호수 미러 레이크.
뉴질랜드라고 하면 자연의 순수함인데
뉴질랜드에서도 맑고 깨끗함의 끝판왕은 바로 밀포드사운드예요.
청정지역으로까지 불리 정도로 어딜 가나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듯한 깨끗함을 느낄 수 있어요.
밀포드사운드를 제대로 느끼려면 3박 4일 동안 밀포드사운드 트래킹을 해봐야 하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걷기 좋은 길로 알려진 밀포드사운드 트래킹은
하루 입장객 수가 정해져 있어서 성수기에는 몇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에요.
사람의 손길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그곳의 깨끗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죠.
자연과 하나가 되는 체험을 하고 싶다면 밀포드 사운드 강추해 드려요.
다 쓰고 보니 뉴질랜드는 걷고 또 걷는 여행인 것 같아요.
유럽이 보고 느끼는 여행지라면 뉴질랜드는 걸어서 몸으로 부딪히며 느끼는 여행지이죠.
자연을 느끼며 원시적으로 걷는 걸 좋아하는 저한테는 천국 같은 여행지였는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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