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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서울벚꽃명소] 중랑천 벚꽃길 장안 벚꽃길

자판쟁이 2015. 4. 9. 16:30

 

중랑천 장안 벚꽃길

서울벚꽃명소

 

 

 

요즘 어디든 자전거로 다니는 자판쟁이~

이번에는 중랑천 벚꽃길에 다녀왔어요.

 

▲ 살곶이다리 보물 제1738호

 

지도 켜는 게 귀찮아서 지나가던 어르신께 길을 여쭤봤는데 주~욱 가라 하셔서 한참을 달렸는데 알고 보니 청계천~ㅠ

 

 

한참 돌고 돌아 중랑천으로 갔는데 중랑천 자전거길 꽤 잘해놨네요.

길도 넓고 노면 상태도 좋고 가는 길에 꽃도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왜 이제야 와봤나 싶었어요.

실실 마실 나오신 듯 타시는 분들이 많아서 폭주족 난무하는 한강보다 초보자들이 타기에 더 좋을 듯해요.

 

 

꽃이 예쁘게 핀 중랑천 자전거길을 달리다가 제1 체육공원에서 멈췄어요.

벚꽃이 군자교에서 시작되기는 하는데 동대문 구민회관에서 장안교 사이 구간이 가장 예쁘다고 들었거든요.

 

지도 크게 보기
2015.4.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서울 벚꽃 명소로 중랑천 벚꽃길이 급부상하고 있다던데

올라가자마자 우와~소리가 저절로 나왔어요.

 경주 벚꽃 터널 사진 보고 멋있다 했었는데 장안 벚꽃길도 정말 예쁘더라고요.

 

 

장안동에서도 주말에 이틀간 벚꽃축제가 열린대요.

구체적인 축제 내용은 모르겠지만, 주말이면 이곳도 떠들썩하겠네요.

 

 

아직 만개한 게 아니라는데 걷다 보면 꽃비가 주르룩~~

 

 

 

 

 

 

 

 

자전거 탑승 금지라는 말이 바닥 곳곳에 새겨져 있는데 타고 가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걸어가는 사람들한테 비키라고 달랑이까지 울리면서~ -.ㅡ;

 

 

 

 

벚꽃길 한가운데 작은 도서관도 있어요.

저도 동네 작은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데 이렇게 멋진 곳에 도서관이 있어서 동네 주민들은 좋겠어요.

 

 

 

 

 

 

자판쟁이는 장안교까지만 걸었는데요,

벚꽃길은 중랑천을 따라 계속 이어져요.

장안동 벚꽃길도 예쁘지만, 외대 앞도 멋지다는 소문이 들리던데 이왕 가는 김에 주~욱 걸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