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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남호주 (2)
Never Say Never
세두나 Ceduna 호주여행 머피스 헤이스텍을 보고 150km를 달려 점심시간쯤에 세두나에 도착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자리를 잡고 포트 저메인에서 잡았던 게, 남아있던 고기 등을 넣고 파스타 소스를 만들었다. 냉장고가 없어 모든 그날 사서 그날 먹어야 하다 보니 잡탕 요리가 나오곤 한다. 요리하면서도 눈은 주위를 계속해서 둘러보게 된다. 와인 한 잔 곁들이면 금상첨화겠지만, 운전대를 잡아야 하니 마음으로만 취해야겠다.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최고급 파스타가 아니더라도 그것 못지 않은 맛이었다. 파스타를 해치우고 파도가 잔잔히 치는 바다로 나섰다. 처음에는 발만 담글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수영을 하고 있더라. 포트 저메인에서 세두나까지는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은 시간을 보냈다. 광활한 대지를 달리..
호주여행 - 비치포트 Beachport 호주자동차여행 4일차 남호주(South Australia)주로 넘어왔지만, 여전히 캠핑하기에는 상당히 추웠다. 옷을 있는 대로 껴있고 침낭 안으로 들어가도 밤새 추위에 떨어야 했다. 부지런히 달려 빨리 따뜻한 서쪽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새벽같이 일어나 남호주의 두 번째 도시인 비치포트로 왔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관광안내소 문은 닫혀있었지만 비치포트 지도와 여행 자료가 정성스럽게 담긴 봉투가 문 앞에 놓여있었다. 세심한 배려에 추운 날씨에 떨리던 몸에도 온기가 도는 것 같다. 세상에서 가장 감동시키기 좋은 사람은 낯선 곳에 막 도착한 여행자가 아닐까.. 비치포트를 돌아보기 전에 일단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갔다. 막상 가보니 전망대라고 하기에는 조금 초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