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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밀포드 하이킹 (2)
Never Say Never
뉴질랜드 남섬여행 - 밀포드사운드 Day2 새벽 5시가 되기도 전에 알람이 여기저기서 울리기 시작한다. 알람은 괜히 챙겨 왔다 싶다. 내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이렇게 사방팔방에서 울려대니.. 어느새 침대 주변 이웃들과도 친해졌다. 특히 뉴질랜드 원주민 출신인 키리는 어젯밤 모두가 모인 레인저와의 미팅도 불참하고 잠만 계속 자길래 살짝 경계하고 있었는데 저녁 9시가 조금 넘어서 드디어 몸을 일으키더니 우리와 무섭게 수다의 세계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아주머니 아무래도 이곳에는 잘못 오신 것 같다. 일상생활조차 힘들 정도의 거구여서 어제 아침 보트를 타고 들어와서 불과 5km인 이 헛까지 무려 7시간이 걸리셨다고 한다. 또한 제대로 된 끼니도 거르고 계속 땅콩만 드시고 같이 왔다는 동생은 찬바람이 ..
뉴질랜드 남섬여행 - 밀포드사운드 Day1 새벽 6시에 퀸즈타운에서 출발한 버스가 한 시간도 채가지 못하고 주변 사슴 농장에서 튀어나온 사슴을 치었다. 버스에서 내려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나는 차마 보지 못했다. 우리가 렌트카를 이용해 여행하면서 이런 일이 없었음에 진심으로 감사했다. 꽤 큰 사슴이었는지 버스가 고장이 나서 새 버스가 올 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DOC로 가서 예약한 Hut과 보트 티켓을 수령하고 숙소를 잡고 다시 한 번 준비물을 챙겼다. 나흘 동안 우리가 어깨에 짊어질 음식과 물품으로만 살아야 하기 때문에 꼼꼼히 챙겨야 했다. 대략의 준비물을 적어보면 4-5일치 식량 기상 상황으로 고립 될 수 있기 때문에 예정보다 1-2일 치 식량을 더 준비했다. 인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