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Say Never

여의도 윤중로 벚꽃 축제 오늘 4월 10일부터 여의도 윤중로 벚꽃 축제가 시작되는데요, 공식적인 명칭은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예요. 축제가 시작되는 오늘! 아침 일찍부터 많은 인파가 여의도 윤중로로 몰려들었는데요, 정말 축제가 시작되면 얼마나 많은 인파가 몰릴지 감이 안 오네요. 벚꽃은 보다시피 거의 만개한 상태고요, 오늘 윤중로는 윤중로를 통제하기 시작한 7일 날 갔을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어요. 그때는 천천히 걸으며 벚꽃 감상을 했다면 오늘은 정말 축제장에 온 것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윤중로 양옆으로 점포와 각종 편의 시설이 들어왔어요. 캐리커처 그리는 분들도 보이고~ 컨테이너에 모유수유실도 마련해 놓았네요. 제가 갔을 때는 그나마 사람이 적어서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이 많았는데 인파가 제대..

서대문 안산 벚꽃 서울 벚꽃 나들이 서대문 안산은 집에서 가까워서 서울 벚꽃 나들이 장소로 자판쟁이가 자주 가는 곳인데요, 홍제천을 따라 걸어도 만나고 서대문구청 뒤쪽으로 가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운치 있는 돌다리를 막 건너는 순간~ 갑자기 뒤에서 분수가 올라왔어요. 분수 나오는 곳이 홍제천 폭포 마당인데요, 여기저기서 분수 운행이 시작되는 걸 보니 봄이 오긴 왔나 봐요. 4월 8일부터 운영을 시작됐다던데 인공폭포는 수시로 떨어지고 음악 분수는 12:00~13:00/17:00~18:00 시에 운영한대요. 시간이 맞았으면 봤을 텐데 미리 알고 갈 걸 그랬어요. 올라가는 길에는 강원도 정선군 백전리 물레방아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물레방아가 있어요. 물레방아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은근 듣기 좋아요. 안산은..

미리 가 본 여의도 벚꽃축제 금요일부터 열리는 여의도 벚꽃축제를 앞두고 어제(4월 7일)부터 윤중로 차량통제가 시작됐다길래 자전거 타고 실실 다녀왔어요. 분홍색으로 물든 벚꽃이 국회의사당 앞에 잔뜩 핀 게 멀리서도 보이네요. 윤중로 자전거 도로는 사람들로 점령당했어요.ㅋㅋ 여의도 벚꽃축제가 한창일 이번 주말에는 아예 자전거가 끼어들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겠죠? 왜 저렇게 사람이 모여있나 했더니 공연 중인가 봐요. 여의도는 지금 벚꽃 구경도 좋지만 공연하는 사람들로 들썩거리는 게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겨요. 공연 하시는 분은 거의 50m마다 있는듯해요. 어디서 이런 분들이 오셨는지~ 보는 사람 모두 웃음꽃 만발이네요. 막 공연 준비 중이신 분도 계셨는데 공연 시작한 지 몇 분 안 지나서 금세 사람들에..

석촌호수 미리 가본 석촌호수 벚꽃축제 3월 28일 토요일~ 벚꽃축제를 2주 앞두고 석촌호수에 다녀왔어요. 2주나 앞서 간 거지만 그래도 벚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일단 노랗게 물든 개나리가 맞아주네요. 겨우내 어둡기만 했던 풍경에 노란 개나리가 가세하면서 서울 시내 풍경이 한층 입체적이 된 것 같아요. 주말을 맞아 운동 나온 사람들, 데이트 나온 연인들, 마실 나오신 어르신들까지 분주한 석촌호수~ ▲ 도란도란 데이트 걷다 보니 드디어 벚꽃등장~ 단단한 봉오리에서 아직 탈출하지 못한 아이들 반~ 남들보다 조금 일찍 터트린 아이들 반~ 여기저기서 꽃봉오리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해요. 근데 댓글 남기신 분 말이 이건 매화라고 하시네요. 매화와 벚꽃의 차이를 찾아보니 그분 말씀이 맞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