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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책 (6)
Never Say Never
유럽동화마을여행 이형준 지음 유럽에서 동화마을이라 하면 프랑스 콜마르나 체코 체스키 크롬로프처럼 동화 속을 걷는 것 같은 아기자기 마을을 지칭할 때 많이 쓰인다. 하지만 여행도서 유럽동화마을여행은 동화가 탄생한 고장을 따라가는 책이다. 피터팬, 피노키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어렸을 적 한 번 정도는 다 읽어봤을 법한 동화책이 탄생한 고장을 찾아 스위스, 독일, 스웨덴, 핀란드 등의 여행기와 여행 정보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첫 번째 여행지는 하이디 마을 스위스 마이엔펠트이다.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중에 한 구절을 먼저 소개함으로써 저자는 우리가 어렸을 적 읽었던 동화의 기억을 끄집어내서 실제 풍경과 비교하며 읽는 재미를 준다. 동화 속 뒷이야기에서부터 그 여행지에서 꼭 봐야 할 곳, 근교 관광, 숙..
여행책 - 행복이 번지는 곳 크로아티아행 오랫동안 여행지이기보다는 축구로써 더 유명했던 크로아티아였지만 최근 들어 한국에서 크로아티아가 배경이 된 광고나 프로그램이 자주 방영되는 것 같다.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 해에 위치한 나라로 구 유고슬라비아 공화국이 해체될 때 독립해서 이제 20년이 조금 넘었다. 행복이 번지는 곳 크로아티아는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인 두브로브니크, 플리트비체, 스플리트 그리고 수도 자그레브를 여행하고 쓴 여행 에세이이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이미 크로아티아의 4곳을 모두 다녀왔기에 책을 읽으면서 내 여행을 바둑 복기하듯이 되돌아보는 기분이었다. 보통 여행도 첫사랑과 사랑에 빠지듯 우연히 본 사진이나 영화에서의 한 장면에 반해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도 이 모든 것..
여행 도서 너도 떠나보면 알게 될거야 김동영 저자 김동영 씨는 작곡자이며 음악작가로 활동하다가 갑자스럽게 해고통보를 받게 된다. 그리고 미국으로 훌쩍 여행을 떠났다. 너도 떠나보면 알게 될거야는 서른 살 저자의 230일간의 미국 자동차 여행기를 담고 있다. 나이 서른살은 많은 걸 생각하게 만든다. 20대 때에는 내가 서른살이 되면 인생의 모든 것을 통달할 줄 알았다. 하지만 서른이 훌쩍 넘은 지금도 여전히 방황하고 부딪히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가끔은 서러울 때가 있다. 그럴 때면 항상 내 현실에서 한 발짝 물러나 가방을 챙기곤 하는데 며칠 고생해가며 신 나게 여행하다 돌아와도 사실 현실은 그다지 변한 것이 없이 나는 여전히 답답한 나이고 현실은 그대로 차갑다. 그래도 한 번도 그 돌아갈 차가운 세상이 싫..
여행 도서 - 발칙한 유럽여행 발칙한 유럽여행은 작가 혼자 떠난 유럽 13개국 자전거 여행기를 담고 있다. 이미 국내 자전거 여행의 경험이 있고 일본도 자전거로 여행 후 책까지 출간해서 발칙한 유럽여행은 벌써 김윤정 작가의 두 번째 책이다. 나도 대학 시절 국내 자전거 여행을 해봤고 호주에서도 자전거로 여행해 본 경험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자전거 여행기를 상당히 좋아한다. 자기 힘으로 몇백 킬로를 달려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땀의 여정에 대해 공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윤정 작가는 영국에서 유학 후에 중고 자전거를 구입하고 여행에 나섰다. 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를 거쳐 유럽 본토로 넘어가 노르웨이에서 스페인까지의 여정이었다. 자전거 여행의 장점이라면 현지인들에게 받는 관심과 주목을 받을 수 있다..
여행 산문집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이병률 표지에도 나와 있지만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는 여행 산문집이다. 하지만 여타 여행 산문집과는 다르게 여행 이야기가 별로 없다. "장소" 중심의 여행 이야기가 아니라 어딘지 모르는 그곳에서 작가가 느낀 생각과 추억만 읽을 수 있다.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는 58개의 단편 수필처럼 구성되어 있는데 특이하게 목차가 없고 바로 작가가 여행 때 찍었을 사진이 먼저 나온다. 이 책은 긴 스토리의 힘으로 이끌어가는 책이 아니라 작가의 감성을 담은 짧고 잔잔한 감동으로 다음 장을 넘기게 하는 책이다. 작가와 감성이 맞지 않으면 무엇을 이야기 하려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고 오글거림까지 느껴지기도 하지만 긴 호흡의 책이 아니기 때문에 여행가서 시간이 날 때마다 짬짬히 읽기..
여행책 -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 오소희 지음 가슴 깊이 묻혀졌던 방랑벽을 깨우는 건 내가 가보지 않은 곳에서 겪은 누군가의 경험이다. 평소에 워낙 여행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인데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는 지금까지 읽었던 여행기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여행 에세이 + 육아 일기를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작가의 3살배기 아들과 함께하는 터키 배낭 여행기이기 때문이다. 아이를 키워본 사람이면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3살짜리 아이와 단둘이, 그것도 한 달씩이나 배낭여행을 간다는 건 차라리 꿈에 가깝다. 서양 부부들은 종종 갓난아이를 데리고도 여행하지만 우리나라 정서에는 아이 생고생시킨다며 만류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더군다나 엄마 혼자 아이를 데리고 1.5인분의 짐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