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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여행 - 카이코우라 Kaikoura Peninsula walkway
뉴질랜드 남섬 여행 - 카이코우라, 무서운 열살~ 저녁무렵 도착한 Hanmer Springs에서 온천을 즐기고 나와보니 시간은 이미 밤 9시가 넘었고 마땅한 숙소를 찾을 수가 없었다;; 뉴질랜드 도로는 가로등이 없어서 어둡고 로드킬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야간 운전은 굉장히 위험하다. 어쩔수 없이 한적한 도로에 차를 세우고 남섬에서의 첫날밤을 차에서 보내기로 했다. 3월 뉴질랜드의 밤은 생각보다 많이 추웠다. 밤새 덜덜 떨면서 해가 뜨기만을 기다렸다. 해의 머리털이 보이는 듯 말 듯 하자마자 달리기 시작해서 아침 일찍 카이코우라에 도착했다. I-site도 아직 문열기 전이고 해서 적당히 차를 주차 하고 아침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카페로 향하는 길에 초딩같이 보이는 아이가 다가왔다. 초딩왈 "담배 있으면 ..
뉴질랜드/남섬 여행기
2013. 1. 17.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