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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전거 여행기 - 발칙한 유럽여행 김윤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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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전거 여행기 - 발칙한 유럽여행 김윤정

자판쟁이 2013. 8. 20. 16:00

 

여행 도서 - 발칙한 유럽여행

 

 

 

 

발칙한 유럽여행은 작가 혼자 떠난 유럽 13개국 자전거 여행기를 담고 있다.

 

 

이미 국내 자전거 여행의 경험이 있고

일본도 자전거로 여행 후 책까지 출간해서

발칙한 유럽여행은 벌써 김윤정 작가의 두 번째 책이다.

 

나도 대학 시절 국내 자전거 여행을 해봤고

호주에서도 자전거로 여행해 본 경험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자전거 여행기를 상당히 좋아한다.

 

자기 힘으로 몇백 킬로를 달려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땀의 여정에 대해

공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윤정 작가는 영국에서 유학 후에 중고 자전거를 구입하고 여행에 나섰다.

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를 거쳐 유럽 본토로 넘어가 노르웨이에서 스페인까지의 여정이었다.

 

 

 

 

 

 

 

 

 

 

 

자전거 여행의 장점이라면 현지인들에게 받는 관심과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있는 것 같다.

자전거 여행자라면 얼굴도 모르는 일면부지(一面不知)도 하룻밤 방을 내어주는 사람이 많고

이유없이 음식을 건네는 사람도 많다.

그만큼 현지인들의 삶을 곁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뜻이다.

이 책에도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느낀 따뜻한 여행기가 주를 이룬다.

 

내 힘으로만 달려야하는 고통이 있지만

그것을 상쇄해주는 인정넘치는 사람이 있기에

보람차고 외롭지 않은 여행기가 바로 발칙한 유럽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