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동차 여행 준비 - 항공, 리스카, 호텔, 여행경로

2014.06.19 21:10여행 창고/여행 정보

 

 유럽 자동차 여행 준비

 

 

자판쟁이는 요새 제2차 유럽 자동차 여행을 준비하고 있어요.

평소 '성수기 여행은 최대한 피하자!!'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여행은 공교롭게 유럽 최성수기인 8월에 가게 되어서

평소보다 준비할 게 더 는 것 같고 마음도 급해지고 그러네요.

 

 

1. 항공권 예약

 

항공권 예약은 expedia.com에서 했어요.

 

현재 호주에 있기 때문에 갈 때는 시드니 - 상하이(경유) - 파리로 들어가서

출국할 때는 마드리드 - 베이징(2일) - 인천(40일) - 시드니로 가는 경로예요.

 

중국국제항공(Air China)을 타고 가는데요,

가격은 $1,546.20 로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무난한 가격에 구매한 것 같아요.

 

2012년에 갈 때에는 경유지 상관없이 무조건 싼 표로 900불에 갔었는데

그거와 비교하면 많이 지불한 것 같기도 하네요. 

 

 

2. 리스카 예약

 

리스카는 파리에서 수령해서 마드리드에서 반납이고요,

호주 사이트를 통해 르노 캡처(Captur)라는 차로 45일간 예약했어요.

 

<<  르노 Captur  >>

 

유럽에서 오토 구하기 어렵다는 거 아시죠?

오토에 경유로 예약했더니 수동에 휘발유보다 거의 600불(600,000원) 정도가 비싸지더라고요.

거기에다가 마드리드 반납 비용이 360불~ㅠ 

파리에서 반납할까 하다가 스페인을 몇 시간이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에 그냥 마드리드로 결정했어요.

 

2012년 여행에서는 파리에서 수령하고 반납했고, 수동에 휘발유 차여서 1,300불 정도밖에 안 냈는데

이번에는 3,100불(310만 원)로 거의 3배 가까이 비싸게 들었어요. 

 

렌트카가 아니라 리스카로 선택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큰 이유가 자동차 보험 때문이에요.

이번 여행은 터키가 포함되어 있는데

서유럽에서 렌트카를 빌리면 터키 같은 동유럽 국가에서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거든요.

그에 반해 리스카는 유럽 거의 모든 국가에서 풀보험이 적용되고 

추가 운전자에 대한 비용도 없는 데다가

한 달 이상 장기간 빌릴 때는 렌트카보다 더 저렴한 경우도 있답니다.

 

또 공장에서 막 출고한 따뜻한 새 차로 받는다는 것도 참 좋더라고요.ㅎㅎ

 

<<  2012년 리스카 수령  >>

 

 

 

 

<<  7km 달린 새 차  >>

 

머리털 나고 바로 출고된 새 차를 타 본 게 리스카 수령할 때가 처음이었어요.

 

근데 이렇게 새 차로 받아도 여행하며 10,000km를 넘게 달리다 보니

여행 막판에는 여기저기 긁히고 부서지고~

비포장도로를 달리다가 앞차에서 날라온 돌멩이에 앞유리에 금이 가는 사고까지 겪다 보니

반납할 때는 거의 폐차 수준이 되더라고요.

 

그래도 리스카는 모든 게 보장되는 풀 보험이라 한 푼도 안 내고 돌아왔어요.

렌트카는 풀보험을 들어도 유리창하고 타이어 같은 부분은 보험 적용이 안 되거든요.

 

 

3. 숙소 예약

 

 

이번 여행도 캠핑(70%) + 에탑 호텔(15%) + 현지 숙소(15%)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여행 처음과 마지막은 편하게 있고 싶어서 파리와 마드리드는 에탑 호텔로 미리 예약을 마쳤어요.

파리는 Bagnolet 지역에 있는 에탑 호텔로 43유로에,

마드리는 에탑 호텔은 31유로에 비교적 저렴하게 예약했어요.

일찍 예약하면 할인을 해주거든요.

대신 취소하면 환불은 안된다는 점~

 

 

조금 좁기는 해도 에탑 호텔이 가격도 착하고~ 깨끗하고~ 주차장도 있고~

유럽 여행 내내 캠핑하는 날이 아니면 거의 에탑만 이용했어요.

 

다른 호텔의 경우에는 저는 주로 부킹 닷컴(booking.com)을 통해서 예약하는데요,

에탑 호텔의 경우에는 아코르호텔(accorhotels.com) 사이트가 더 저렴해서

아코르호텔이나 에탑사이트에서 직접 했고요,

멤버십 가입하시면 포인트 적립도 해줍니다.

 

 

4. 여행경로

 

 

파리 - 독일 - 노르웨이 - 덴마크 - 폴란드 - 헝가리 - 터키 - 그리스 - 이탈리아 - 프랑스 - 스페인

 

대략적인 경로는 나왔는데 세세한 경로는 아직도 짜고 있는 중이에요.

 

<<  요즘 보고 있는 책들  >>

 

파리에서 북유럽을 거쳐 터키까지 이어지는 경로라서 13,000km ~ 14,000km 정도는 이동할 것 같아요.

 

총 45일 일정이니 하루 이동 거리가 300km가 조금 넘게 나오는데요,

지난 유럽 자동차 여행 기간에도 하루 300~400km 정도는 이동했고

호주 여행에서는 하루에 500~600km, 많게는 1,500km까지 하루에 달린 적이 있어서

도로 사정만 좋다면 이동 거리에 대한 걱정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  유럽 여행 일정 파일 일부 >>

 

대신 덴마크 - 노르웨이, 터키 - 그리스, 그리스 - 이탈리아를 이동할 때에는 카페리를 탈 예정인데요,

혹시 날씨라도 안 좋아서 배가 뜨질 못한다면 일정이 완전히 꼬일 것 같아 걱정이긴 해요.

또 일정을 짜면서 자판쟁이를 가장 괴롭히는 나라가 있는데

바로 노르웨이예요.

도로가 거의 조각조각 나 있는 걸 페리로 연결해 놔서 루트 짜기가 정말 어렵네요.

게다가 시속 50km 도로가 노르웨이 전역에 퍼져있다니

하루에 얼마나 이동을 할 수 있을지 도대체 감이 안 잡히네요.

 누구 노르웨이 여행 다녀오신 분 안 계신가요?ㅎㅎ

 

*****

2012년 유럽여행기는 이번 유럽 여행을 마치기 전에 마무리할 생각이에요.

조금 더 빨리 마무리하려 했는데 게을러서 자꾸 미루어지네요. ㅎㅎ

 

앞으로 자주 포스팅할 유럽 여행기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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