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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 벚꽃길 우리동네 벚꽃 본문

국내여행/서울

불광천 벚꽃길 우리동네 벚꽃

자판쟁이 2015. 4. 13. 17:56

 

불광천 벚꽃길

 

 

 

벌써 벚꽃이 한풀 꺾이는 분위기인데요,

지난주 벚꽃 구경하러 여기저기 열심히 돌아다녀 봤는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자판쟁이가 매일 자전거 타고 조깅하는 불광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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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4.9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불광천 벚꽃길은 월드컵 공원 부근에서 응암역까지 이어지는데요, 

자판쟁이가 좋아하는 길은 새절역 부근 와산교에서 응암역 사이에요.

 

 

제가 며칠 동안 유심히 봐서 아는데 불광천 벚꽃의 시작은 왼편에 저 나무였어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가기 전에 있는 나무인데 저 나무만 유일하게 벚꽃이 펴서

한동안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했었거든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조용하고 차가 내뿜는 매연에서 멀어질 수 있지만

벚꽃을 자세히 보려면 아무래도 산책로에서 올라오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불광천에 카메라 들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유일한 시기가 바로 벚꽃이 피는 요즘이에요.

월드컵 공원을 빼면 불광천이 흐르는 부근은 보통 주택가라 조용한 동네거든요.

 

 

 

 

 

 

 

 

이미 벚꽃길 걷기 대회는 끝이 났네요.

저도 한 번 나가봤는데 정말 많은 사람이 참여했더라고요.

 

 

며칠 동안 불광천 특설 무대에서 공연도 있었어요.

벚꽃 하나로 매년 이맘때 즈음이면 동네가 들썩들썩하네요.

 

 

 

 

 

 

 

 

걷다 보니 자판쟁이가 자주 가는 불광천 작은 도서관도 보이네요.

 

 

역시 올해도 벚꽃이 가장 멋지게 핀 곳은 새절역과 와산교 사이 같아요.

 

 

다른 곳보다 빽빽하게 피어서 나중에 이길 지나가면 꽃비 제대로 뿌려주거든요.

 

 

 

 

 

 

며칠 동안 벚꽃 보느라 행복했는데 이제 비가 내리고 나면 벚꽃도 정말 끝이네요.

벚꽃을 보내는 마음이 아쉽지만, 또 다른 볼거리가 찾아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