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들이 인천 자유공원

2015.06.04 09:30국내여행/서울근교

 

인천 자유공원

인천나들이

 

 

 

송월동 동화마을을 보고 자유공원으로 갔어요.

송월동 동화마을 바로 위에 있어서 찾아가기 쉽더라고요.

 

 

올라가는 길에 자유공원 안내비가 있길래 읽어보니

자유공원이 한국 최초의 서구식 공원이라고 해요.

1888년에 지어졌다고 하니 벌써 130년 가까이 됐네요.

 

 

 

 

자유공원에 와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맥아더 동상이에요.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고등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가 함께 온 친구한테

'왜 생뚱맞게 여기에 맥아더 동상이 있냐'고 해서 순간 제 귀를 의심했어요.

인천 상륙작전과 맥아더는 초등학생도 아는 상식이라 생각했는데~ ㅎㅎ

 

 

한국전쟁이 어렵게 흘러가고 있을 때

유엔군 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장군이 혜성처럼 나타나

모두들 안된다고 하던 인천 상륙 작전을 펼쳤고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까지 수성하는 업적을 세우심에

생뚱맞은 미국분이 여기 50년 넘게 계신다고 말해주고 싶었으나

한 대 맞을까봐 참았어요. ㅋㅋ

 

 

원래 자유공원은 만국공원으로 불리다가 맥아더 장군과 인천 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자유공원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하니 맥아더 장군이 없었다면 이곳은 아직도 만국공원으로 불렸을지도 모르겠네요.

 

 

맥아더 동상 앞 화원에 꽃이 예뻐서 찍어봤어요.

요새 자꾸 꽃에 눈이 가네요.

 

 

 

 

전망대로 가니 멀리 인천항이 보여요.

 

 

 

 

어디서 오셨는지 군복을 차려입은 분들도 인천항을 내려다보고 계시네요.

왠지 맥아더 장군과 잘 어울리는 복장이라 눈길이 갔어요.

 

 

전망대를 지나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으로 갔어요.

 

 

모양이 참 요상하죠?

화합을 의미하는 거면 다섯 개의 첨탑이 만나야 할텐데~

옆에서 보니 삐뚤빼뚤~

 

 

근데 밑에서 보니 두 개의 화살표가 만나는 게 완전 반전이었어요.

100주년 기념탑은 꼭 밑에서도 보세요.

신기해요. ㅋㅋ

 

 

 

 

연오정을 지나 석정루가 보이길래 한 번 올라가 봤어요.

 

 

 

 

 

 

전망대에서 봤던 거보다 인천항이 조금 더 잘 보이네요.

 

시원한 풍경을 조금 더 감상하고 싶었는데 아직 차이나타운을 제대로 못 봐서 서둘러 내려가야 했어요.

보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참 많았는데 인천 나들이 반나절로는 부족한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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