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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도서리뷰 (11)
Never Say Never
7년의 밤 정유정 지음 정유정 작가의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건 '28' 때문이다. 소설도 작가의 출판 순서대로 읽는 걸 좋아하는 나는 28을 읽기 전에 7년의 밤을 먼저 읽어보고 싶었다. 7년의 밤은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범죄 스릴러 장르인데 읽는 내내 재미있는 미드를 보는 듯했다. 소설이 가져야 할 요소 중에 하나가 마지막 장까지 읽게 만드는 흡인력인데 7년의 밤은 500페이지가 넘음에 불구하고 독자를 마지막 순간까지 한걸음에 달려가게 하는 힘이 있었다. 소설의 내용은 책 뒷 커버에 나오는 "한 남자는 딸의 복수를 꿈꾸고, 한 남자는 아들의 목숨을 지키려 한다." 라는 말이 잘 대변해 준다. 아들의 목숨을 지키려는 이는 전직 야구선수 최현수로 치과의사 오영제 딸의 목을 비틀어 살해하는..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김혜남 지음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는 2008년에 출간 된 책이지만 최근에 다시 한번 읽게 되었다. 저자인 김혜남 씨는 정신분석 전문의로 다양한 상담 사례를 통해 서른살의 문제를 심리학으로 풀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고달프고 우울하기만 한 서른살이 겪는 인생, 직장, 사랑과 결혼 이야기를 35개의 심리학 테마로 나눠 다루고 있는데 혼란스러운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자기 개발서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삶을 향해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 그 방식이 작위적 않고 힘내라며 등을 툭 쳐주는 듯해서 더 좋다. "세상이 내 모든 것을 빼앗고, 나에게 최악의 상황을 주었더라도 나에게는 절대 빼앗길 수 없는 한가지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그 상황..
서른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김선경 지음 서점에 가면 서른 살을 주제로 하는 책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왜 서른 살은 다른 나이에 비해 그렇게 특별할까? 책 속에서 저자는 서른은 청춘을 뒤로하고 책임이라는 단어가 어울리고, 무엇을 시작하기에는 용기가 필요한 나이가 서른이라고 했다. '서른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은 김선경 저자가 마흔이 넘어 쓴 책으로 본인이 살아온 치열한 삶 속에서 얻은 지혜를 담고 있다. 사실 서른이면 인생이란 게임에서 내가 가야 할 길의 윤곽이 어느 정도 잡힌 나이가 된다. 서른 이전까지는 사회에서 정해놓은 체계를 따라 학교에 가고 진학을 하고 취직을 했다면 서른이 넘고 나면 본인이 왔던 길이 옳았는지 얼마나 더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서른살에 미처 몰랐던 ..
서른에서 멈추는 여자 서른부터 성장하는 여자 아리카와 마유미 지음 내가 30대의 여성이다 보니 이런 제목의 책에 손이 가곤 한다. 서른에서 멈추는 여자 서른부터 성장하는 여자는 성공한 여성 리더 2천여 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그들이 밝히는 총 26가지 성공 전략을 엮은 책이다. 저자인 아리카와 마유미는 다양한 경험에서 나오는 본인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이전에도 '일하는 여자의 인간관계 룰' 등 비슷한 장르의 여성 자기 개발서를 출간한 베스트 셀러 작가이다. 나도 20대가 끝나갈 무렵 사춘기처럼 서른 앓이를 심하게 했었다.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앨리 맥빌이라는 미드에서도 주인공이 서른이 되던 그 날 꽤나 절망하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여자에게 서른이란 영원히 오지 않을 숫자 같기도 하고 왠지 큰 ..
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은 여행 정보가 있는 일반적인 가이드북도 아니고 일반 여행 에세이류의 책도 아니다. 여행의 기술에도 분명 런던에서 암스테르담, 마드리드, 프로방스 등의 여행지를 다루고 있지만 단순한 여행지 소개가 아니라 여행을 떠나는 사람에게 여행을 왜 가야하는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사색을 담고 있고 여행을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에 대한 알랭 드 보통만의 기술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사실 이 책을 여행에 가져갔다가 읽지 못하고 가져온 적이 있다. 여행 동안의 독서는 기차를 기다리거나 잠시 휴식을 취할 때 잠깐 읽는 정도인데 이 책의 주제는 여행의 기술을 다루고 있지만 실제론 삶의 전반적인 철학에 대해 논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을 하면서 가볍게 읽기에는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