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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프라하여행 (7)
Never Say Never
프라하 프라하성 유럽여행 유럽여행에서 누릴 수 있는 호사 중의 하나인 맛있는 맥주를 마시고 먼 곳에서 바라만 봤던 프라하성으로 올라갔다. 프라하성으로 올라가는 길은 오르막의 연속이었는데도 알록달록한 건물들과 멋진 거리가 어우러져서 힘들지만은 않은 길이었다. 각자 다른 곳에서 출발한 인파는 결국 프라하성에서 모두 만나나 보다. 일부러 근위병 교대식 시간에 맞춰왔는데 인파가 장난 아니다. 키 작은 나는 까치발로도 범접할 수 없는 서양인들의 높이를 다시 한 번 실감한다. 유럽여행 와서 프라하성에서 최고로 많은 인파를 봤다. 어찌 어찌 돌고 돌아 앞으로 왔지만 이미 교대식은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영국 근위병 교대식만큼 큰 규모는 아니지만 프라하성 교대식도 절도 있고 볼만했다. 교대식이 끝나고 정문이 한가해진 ..
우 말레호 글레나 U MALEHO GLENA 프라하 맛집 프라하는 유난히 맛집이 많다. 보통 맛집이라고 올라오는 집은 한 도시에 몇 개가 대부분인데 프라하는 셀 수가 없을 정도이다. 그중에서 내가 간 곳은 우 말레호 글레나라는 식당이다. 까를교에서 프라하 성에 올라가기 전에 들렀는데 다른 것보다도 맥주가 맛있다는 말에 간단히 점심으로 하러 갔다. 들어가서 앉아있으니 이건 한국이나 다름없다. 여길 봐도~ 저길 봐도~ 모두 한국인!! 게다가 한국어 메뉴판까지 있다. ㄷㄷㄷ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벨벳 맥주가 먼저 나왔다. 거품이 거의 반이긴 한데 우리나라의 어설픈 거품 맥주와는 비교를 할 수 없다. 아니 비교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벨벳 맥주의 부드러움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 된다. 식사보다는 맥주..
프라하 여행 구시가지에서 카를교로 가는 중간에 데이비드 체르니(David Cerny)의 작품을 보기 위해 AMoYa 전시관에 들렀다. 데이비드 체르니는 설치미술가로 파격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작품을 하는 작가로 유명한데 프라하 곳곳에 그의 작품이 숨어있다. 프라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작품이 Guns 라고 불리는 이 작품과 오줌싸는 동상이다. 프라하 성에 가기 위해 어제 한 번 건넜던 카를교에 다시 왔다. 카를교는 구시가지에서 프라하 성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다리로 프라하를 여행하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지나게 되는 다리이다. 카를교 교탑을 지나 카를 4세 동상이 나오면 카를교 초입에 다다른 것이다. 카를교에는 양옆으로는 약 30여 개의 성상이 있는데 주변에 사람이 조금 많다 싶으면 모두 만지면 소원이..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체코 여행 수제 사탕가게에서 사탕 한 봉지를 산 후 바로 프라하 관광명소인 구시가지 광장으로 왔다. 구시가지 광장은 체코의 공산화와 민주화를 선언한 곳으로 프라하 엽서에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다. 한마디로 이곳이 바로 프라하의 랜드마크! 위에 부분은 시계로 두 개의 원이 돌아가면서 시간을 알려주고 아랫부분은 보헤미아의 농경 생활과 별자리 12개를 계절별로 그렸다고 한다. 매시 정각마다 천문시계에서는 인형극이 펼쳐지는데 어제 봤는데도 낮에 한 번 더 봤다. 낮에 보니 또 다른 느낌이랄까~ 인형극이 끝나면 천문시계 꼭대기에서 사람이 나팔을 분다. > 얀 후스는 종교개혁의 선구자로 면죄부 판매 중단을 주장하다가 이단으로 찍혀서 화형을 당했다. 구시가지 정중앙에는 얀 후스 동상이 자리하고 ..
낮 동안 더 많은 걸 보기 위해서 이동은 주로 새벽이나 밤에 하다 보니 프라하에 도착했을 즈음에는 체력이 거의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렇게 이동이 없는 날에는 늦잠이라도 자고 싶은데 캠핑장에는 항상 새벽형 인간이 있고 일단 그들이 깨고 나면 나도 깨야 한다. 몸이 천근만근이니 밥이라도 제대로 먹어야겠기에 아침부터 쌀 씻어 밥을 짓고 한국에서 가져온 마지막 김치까지 탈탈 털어서 김치찌개도 끓였다. 오늘 프라하 여행은 바츨라프 광장에서부터 시작했다. 프라하의 봄의 상징인 바츨라프 광장은 체코에 불던 민주화 물결을 잠재우기 위해 구 소비에트 연방국들이 탱크를 몰고 와 체코를 점령하고 비폭력 시위를 하던 시민들에게 폭격을 가한 곳이다. 지금은 피의 역사를 씻고 프라하 최대의 번화가가 되어 있다. 광장..
체코 프라하 유럽여행 저녁을 먹고 구시가지로 가니 사람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모여있었다. 시간을 보니 55분~ 천문시계에서 12 사도가 나올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하누시가 만들어 프라하의 자랑이 된 후 더이상 똑같은 시계를 만들지 못하게 하려고 눈을 멀게 했다는 이야기가 풍문으로 전해지기도 하는데 공식적으로는 시계공 미쿨라시가 1410년에 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누가 만들었건 간에 관광객은 정각에 울리는 벨소리와 함께 시작하는 인형극과 탑 정상에서 부는 나팔소리를 듣기 위해 모여든다.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를 받기에는 이미 늦은 시간이어서 프라하에서의 첫날은 인파를 따라 걸었다. 이렇게 관광객이 많은 곳에서는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알고 보니 모두 카를교 쪽으로 향하는 사람들이었는데 나는 성 프란시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