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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 여행 햄릿의 무대였던 크론보르 성 본문
스웨덴과 덴마크
덴마크여행/코펜하겐여행
프레데릭스보르 성에서 크론보르 성으로 가는 길에 잠시 프레덴스보르 궁전(Fredensborg Palace)에 들렀다.
프레덴스보르 성은 덴마크 왕가의 봄, 가을 저택으로 결혼이나 생일 같은 왕가의 중요한 행사를 이곳에서 치른다고 한다.
왕궁 내부는 7, 8월에만 개방하는데 그것도 가이드투어로 둘러볼 수 있다고 한다.
내가 갔을 땐 아예 근처도 못 가게 멀리 감치 막아놨었다.
생각보다 썰렁한 분위기였던 프레덴스보르 왕궁을 나와 크론보르 성으로 왔다.
크론보르 성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의 무대로 알려져
나처럼 성 구경이나 하자~며 찾아오는 여행객 무지랭이 뿐만 아니라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자주 찾는 곳이라 한다.
프레데릭스보르 성과 마찬가지로 주차비는 시간당 10크로네~
크론보르 성은 덴마크에서 스웨덴이 가장 잘 보이는 곳으로 페리를 타고 20분만 가면 스웨덴 영토 헬싱보리(Helsingborg)에 도착한다.
건너편에 어렴풋이 보이는 스웨덴~
이렇게 국경이 가까우니 전쟁은 불가피~
두 나라도 참 오랫동안 치열하게 싸웠다 한다.
한국과 일본이 이렇게 지리적으로 가까웠다면
아마 국사책은 일본과의 전쟁사로 두 배는 더 두꺼웠을 듯~
관람 시간은 벌써 지났고 우리가 볼 수 있는 건 외관뿐~
박물관에는 왕가의 옷과 장신구가 전시되어 있고
지하에는 덴마크가 위기에 처하면 잠에서 깨어나 구해준다는 홀게르 단스케(Holger Danske)의 동상이 있다 하는데
나는 못 봤다. ㅠ
크론보르 성은 전략적 요충지였던 탓에 전쟁 속에서 수없이 훼손과 재건을 반복했다.
멀리서 보니 지금까지 봤던 다른 덴마크 왕궁보다 더 투박하고 단단한 느낌이었다.
대포가 빼곡하게 배치되어 있는 게 왕궁이라기보다 요새 같은 분위기~
현지인들에게는 이곳이 산책로인가보다.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관광객보다 아이와 혹은 강아지와 산책 나온 주민이 더 많이 보였다.
다 걷고 보니 왕궁을 봤다기보다는 기분 좋은 산책을 한 느낌이었다.
코펜하겐 어디를 가나 걷기 참 좋았다.
공기 좋고 깨끗하고~
크론보르 성을 마지막으로 덴마크 여행은 끝이 났다.
크론보르 성 본다고 예정보다 시간이 늦어져 독일 국경은 Rodbyhavn에서 페리를 타고 건넜다.
덴마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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