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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 - 워남불, 포트 페리 그리고 주 경계 넘기 본문
호주여행 - 워남불, 포트 페리
멜번을 떠나 처음으로 대형상가가 있고 사람이 밀집된 도시를 만났다.
포트 캠벨(Port Campbell) 관광안내소에서 워남불(warrnambool)을 가리키며
이 Town은 어떠냐고 물었더니
그 직원이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워남불은 Town이 아니고 City라고 힘주어 말했었다.
워남불 시내를 한번 둘러보고 이 도시에서 제일 크다는 교회를 거쳐
고래를 볼 수 있다는 로간비치로 갔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는 흰긴수염고래로 불리는 Blue whale이 자주 나타나는 곳인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구역을 정해 놓고
6월부터 10월까지는 허가되지 않은 보트나 선박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내가 갔을 때는 4월로 아직 고래를 보기에는 조금 이른 시기였지만
바닷가로 나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만으로 아주 멋진 곳이었다.
워남불에서 약 30km를 달려 포트 페리(Port Fairy)에서도 잠시 쉬었다 갔는데
이곳은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로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었다.
그리고 조금 더 달리다 보니 주 경계에 다다랐다.
호주는 총 6개의 주로 되어 있는데 주 경계를 지날 때마다 가지고 있는 과일, 채소 등을 모두 버려야 한다.
이건 비행기를 타고 주를 이동할 때도 마찬가지로 공항을 나오기 전에 모두 버려야 한다.
이유는 질병의 확산을 막고, 다른 주에서 가져온 과일 등에 따라온 파리(fruit fly)가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데 사실 잘 이해는 되지 않는다.
검역소라고 해봤자 노란색 통이 전부였지만
저길 넘어간 후에 잠복 중인 직원에게 걸린다면 벌금을 물어야 한다.
그 자리에서 과일은 다 먹어버렸는데 마늘, 양파 같은 건 먹을 수도 없으니 눈물을 머금고 버려야 했다.
그리고 또 하나!
여행 출발 전에 차에 실었던 깻잎도 이곳에서 작별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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