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맛집 - 삼청동 호떡

 

 삼청동 맛집 - 삼청동 호떡 

 

 

삼청동 거리를 걷다 보면 줄이 길게 늘어선 맛집 몇 군데가 눈에 띄는데

대표적인 곳으로 삼청동 수제비가 있고, 오늘 포스팅할 삼청동 호떡도 그런 곳 중 한 곳이다.

 

 

 골목 안쪽에 있어서 찾기 어려울 것 같지만 보통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줄서기를 끔찍하게 싫어해서 일부러 일찍 갔는데도 이미 사람이 북적거리고 있다.

 

 

메뉴는 단출하다.

꿀 호떡과 야채호떡이 있고 하나에 1,000원씩이다.

 

 

돈은 주문 후에 돈통에 넣고 잔돈이 필요하면 알아서 가져가면 된다.

 

 

한눈에 보기에도 두툼한 호떡이 지글지글 익고 있다.

 

 

 

 

 

 

 

 

둘 다 맛보고 싶어서 야채와 꿀 하나씩 시켰다.

 

 

 

 

 

한쪽에는 간장이 있는데 이건 야채호떡을 위한 거다.

 

 

 

 

 

 

 

 

가위를 이용해서 야채호떡을 잘라주고 잘 벌려서 간장을 바르면 된다.

 

 

 

 

 

짠 걸 싫어해서 간장을 조금만 발랐는데 생각보다 많이 싱거웠다.

다음에는 좀 더 듬뿍 발라야겠다.

 

 

꿀 호떡은 한 입 베어 무니 호떡 안에 꿀이 가득하다.

 

 

보통 호떡 같지 않고 굉장히 바삭하면서도 폭신한 식감이 좋고

먹기 편하라고 종이컵을 잘라놓은 쥔장의 센스가 돋보이는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