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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맛집투어

상암동 맛집 가락

자판쟁이 2013. 11. 21. 10:30

 

상암동 맛집 가락

 

 

 

상암동 IT 단지가 들어오면서 식당이 많이 생겼는데 그중에서 점심 메뉴가 맛있는 가락으로 갔다.

상암초등학교에서 길을 건너 디지털미디어 시티역 쪽으로 내려가면 보이는데

다른 가게들과 다르게 간판이 좀 작은 편이니 눈을 크게 떠야 한다.

 

 

투박한 다른 가게들과 다르게 멋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이다.

 

 

 

 

 

 점심시간 이전이라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11시 15분쯤에 갔으니 가도 너무 일찍 갔다. ㅋㅋㅋ

 

 

가게 한 편 구석에 있는 가장 아늑한 자리에 앉았다.

 

 

앉아서 가게 곳곳에 소품들을 보니 인테리어에 공을 들인 게 한눈에 들어왔다.

 

 

가락의 점심 세트 메뉴는 보쌈, 해물파전 등의 메인 메뉴와 인당 한 개씩의 쌀국수를 선택할 수 있다.

쌀국수는 추가 요금을 내면 비빔밥이나 만두국, 치즈 쭈꾸미 덮밥 등으로 변경할 수 있다.

 

 

 

 

나는 점심 세트 메뉴 중에 보쌈 + 쌀국수와 해물파전도 함께 시켰다.

사실 막걸리도 한번 마셔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주문하고 나니 테이블이 세팅 되기 시작했다.

 

 

 

 

 

세트로 시킨 보쌈이 가장 먼저 나왔다.

 

 

 

 

 

 

 

 

요새 부쩍 예민해져서 고기를 잘 못 먹었는데 가락 보쌈은 냄새도 없고 진짜 진짜 진짜 부드러웠다.

 

 

보쌈의 매력에 빠져있을 때쯤 점심 메뉴 세트로 시킨 멸치 쌀국수가 나왔다.

 

 

추운 겨울에 먹기 딱 좋은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개운한 국물이었다.

 

 

 

 

 

그리고 점심 메뉴 세트 중에서 국수 하나를 꼬막 비빔밥으로 변경했는데

이거 머~ 비쥬얼이 머~

 

 

 

 

 

15가지 재료와 벌교 꼬막의 만남이라는데 진짜 게 눈 감추듯 흡입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해물 파전인데 탱탱한 해물이 정말 많이 들어있었다.

 

 

파전을 먹을수록 막걸리의 유혹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수절하는 열녀(烈女)의 마음으로 참았다.

다음에는 저녁에 와서 막걸리 한잔 해봐야겠다.

 

 

 

 

 

 

 

 

우리가 먹는 사이에 점심시간이 되니 어느새 테이블은 꽉 차고 밖에는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다.

다른 분들 보니 점심 세트 인기도 좋고 굴국밥도 많이 시키는 것 같았다.

 

 

음식 맛도 가게 이름처럼 흥겨웠던 상암동 맛집 가락이었다. 신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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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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