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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떡볶이 맛집 - 엄마손 떡볶이 본문
명지대 근처에서 학교를 나왔다면 누구나 아는 엄마손 떡볶이에요.
신촌에서 맥주 한잔하고 나니 갑자기 옛 추억이 돋으면서 충동적으로 달려갔어요.
10년 전에만 해도 명지대 부근 주요 상권은 엄마손 떡볶이와 엄마손 떡볶이를 흉내 낸 유사 떡볶이집으로 도배됐었는데, 이제는 추억속으로 살짝 묻힌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처음 엄마손 떡볶이 갔을 때가 벌써 20년도 넘었어요.
그동안 위치도 한 두 번 바뀌어서 예전 분위기는 안 나지만 그래도 올 때마다 어릴 적 나를 찾아오는 것 같아서 정겨워요.
해외에 있으면 엄마가 해 준 따뜻한 밥과 더불어 학창시절 먹던 떡볶이가 그렇게 먹고 싶더라고요.
예전부터 유명해서 종종 텔레비전에 나오곤 하셨는데 또 출현하셨었나 바요.
테이블에 있는 주문지에 원하는 걸 쓰고 갖다 드리니 후다닥~
<< 꼬마 김밥(2,000원) >>
꼬마 김밥인데 떡볶이하고 먹으면 맛있어서 꼭 시키는 메뉴예요.
<< 오뎅(500원) >>
<< 떡볶이 1인분(1,500원) + 쫄면 사리(1,000원) + 야끼만두 2개(800원) + 계란 1개(400원) >>
가끔 꿈에 나올 정도로 그립던 떡볶이였는데
내 입맛이 바뀐건지 아니면 맛을 좀 바꾸신건지 추억의 그 맛이 아니더라고요.
예전에는 카레 맛이 강하고 더 매웠던 것 같은데 이제는 순해졌더라고요.
그렇다고 맛이 없는 건 아니라 떡볶이 한 알까지 쓱쓱 비우고 나오긴 했는데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예전에 좋아했던 오빠를 우연히 만났는데 나만큼이나 그도 변해서 아쉬운 그런 느낌?ㅎㅎㅎ
모두 어릴 적 자주가던 떡볶이집 하나씩은 있으시죠?
시간 내서 추억의 그 집으로 한 번 떠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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