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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맛집 십원집 - 49년전통의 연탄초벌구이 불고기 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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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맛집 십원집 - 49년전통의 연탄초벌구이 불고기 맛집

자판쟁이 2014. 2. 13. 11:14

 

 

예전에 시청역 근처에서 일할 때 자주 가던 십원집에 다녀왔어요.

점심 메뉴가 6~7,000원 정도라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자주 가던 곳이었는데

한동안 방문을 못 했더니 그 불고기 맛이 정말 그립더라고요.

 

 

십원집 가는 방법은 시청역 8번 출구에서 뒤로 돌아 가다 보면 올리브영과 올레 사이 골목이 나와요.

그 골목으로 들어서면 십원집 간판이 바로 보입니다.

 

 

시청역 근처에 오는 사람이면 이 골목 다 아실 거에요.

이 골목 지나가다 보면 줄 서서 먹는 맛집이 굉장히 많거든요.

 

 

야근한다는 친구를 꼬시고 꼬셔서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역시나 없네요. ㅋㅋ

1, 2층 모두 만석 ㅜ

 

 

 

 

 

한 십 분 기다렸나~

다행히 자리가 하나 나왔어요.ㅋ

 

 

주문 끝내니 바로 기본 반찬 후다닥 나오고~

 

 

 

 

 

 

 

 

<<  고추장불고기 2인분(18,000원)  >>

 

 

마약소스에 찍어 먹는 파불고기를 먹을까 하다가 이날은 화끈한 고추장 불고기가 더 땡기더라고요.

벌건 양념을 보기만 해도 입맛이 확 돌아요ㅋㅋ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가볍게 맥주 한잔~

 

 

중간에 뒤적 뒤적~

 

 

이미 초벌 되어 나와서 금방 익어요.

 

 

한입 먹어보니 역시 그 맛이에요.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그맛!!

 

 

 

 

 

고추장 불고기에 빠져있을 때쯤 계란찜도 나왔어요.

 

 

이 부들부들한 계란찜 보이시나요?

 

 

<<  비빔공기(3,000원)  >>

 

 

고추장 불고기를 거의 다 먹을 때쯤 비빔공기 하나 주문했어요.

양푼에 맛 있게 비빈 비빔밥을 불판에 척~ 올려주시고 가면 지글지글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으면 돼요.

 

 

일부러 고기는 몇 점 남겨뒀어요.

이렇게 함께 먹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  설악칡냉면맛배기(4,000원)  >>

 

 

그리고 후식은 깔끔하게 칡냉면으로~

 

 

맛배기라 양이 많지는 않은데 입가심하기에는 딱 좋아요.

육수도 시원하고 면발은 쫄깃하고~

 

 

십원집이 맛도 좋지만 친절하기도 해요.

정신없이 바빠도 항상 웃으면서 응대해주시고~

 

시청역에서 맛있는 불고기가 생각나시면 십원집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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