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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 노르웨이

자판쟁이 2014. 11. 5. 13:50

노르웨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

 

 

최근 레가툼 연구소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로 노르웨이가 뽑혔다고 해요.

레가툼 연구소는 경제, 교육, 보건, 안보 등 8개 분야에 점수를 합산해서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정하는데요,

노르웨이가 6년 연속으로 1위로 뽑히면서 노르웨이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1. 노르웨이 소개

 

많은 분이 이미 알고 있듯이 노르웨이는 덴마크, 스웨덴 등과 함께 북유럽에 속한 국가이에요.

면적은 대한민국의 3배 정도 되지만 인구는 5백만 정도로 한국의 10분의 1 정도 밖에되지 않아요.

 

국토는 넓지만 경작을 할 수 없는 땅이 대부분이구요,

1년 내내 만년설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서늘한 기후의 나라예요.

 

인구는 적어서 제조업이 발달하기는 어려웠고

땅은 척박해서 자급자족할 식량조차 경작하기 힘들었던 노르웨이가 어떻게 세계 부국이 되었을까?

 

노르웨이가 세계 부국으로 이름을 올리기 시작한 건 천연자원 때문이에요.

1960년도에 발견된 북해유전으로 노르웨이 현재 경제 생산의 60% 이상이 천연가스와 같은 유전 관련 산업이고요,

세계 10대 천연가스 생산국이기도 해요.

 

이렇게 천연자원으로 벌어들이는 막대한 자본은 전 국민의 교육, 의료, 연금 등 사회복지정책에 투입되고 있죠.

 

이번 레가툼 연구소 발표에 의하면 노르웨이는 사회적 자본, 교육, 보건 등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는데요,

노르웨이가 복지국가가 된 건 국민이 낸 세금의 덕도 있겠지만, 천연자원의 힘도 무시할 수 없죠.

 

 

2. 노르웨이 물가

 

살인적인 물가 하면 런던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로 노르웨이의 오슬로가 영국의 런던을 제치고 1위를 한 적도 있고요,

국가로 놓고 보자면 노르웨이가 단연 세계에서 1위입니다.

 

(100 KR = 15,700원)

 

흔히 물가지수라고 불리는 노르웨이의 빅맥지수도 세계 1위로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햄버거 세트가 15,000원 정도 하고요,

 

 

시장에서 이렇게 파는 길거리 음식도 보통 25,000원 정도 하더라고요.

 

일반 식당에서 먹으면 인당 3~4만 원은 저렴한 편이고요,

물이나 콜라 한 병도 4,000원~

숙박비도 보통 10만 원이 훌쩍 넘어가죠.

 

 

3. 노르웨이 수도

 

노르웨이 수도는 오슬로인데요,

오슬로는 노르웨이 정치, 공업의 중심지이자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즐비한 도시입니다.

오슬로 시민이 여가를 즐기기도 하지만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비겔란 조각공원~

 9세기에 건조(建造)된 오세베르그호를 만나볼 수 있는 바이킹박물관 ~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국립미술관과 노르웨이 대표 화가 뭉크의 작품을 모아놓은 뭉크박물관까지~

 

 

 

 

 

 

 

 

 

5. 노르웨이 피오르드

 

노르웨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피오로드예요.

 

 

피오로드는 빙하의 침식으로 형성된 계곡에 바닷물이 들어온 지형으로 노르웨이 전역에서 펼쳐져 있어요.

송네, 하르당에르, 예이랑예르, 뤼세 피오르드는 노르웨이 4대 피오르드인데요,

특히 송네 피오르드는 깊이가 1,000m가 넘고 길이 또한 200km에 달해서 죽기 전에 가봐야할 여행지로 뽑히기도 했어요.

 

 

 

 

 

 

6. 노르웨이 내셔널루트

 

노르웨이를 제대로 느끼려면 자동차여행을 추천해드리는데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내셔널루트 때문이에요.

 

 

그림 같은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국도 몇 곳을 내셔널루트로 묶어놨는데요,

도로 양옆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은 그림 같지만

노르웨이 특유의 구불구불 1.5차선 도로 때문에 사실 조금 위험하기도 해요.  

 

 

바로 옆이 낭떠러지인 도로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가기도 하고

도로가 좁아서 반대편에서 차라도 오면 땀 삐질 흘리며 후진을 해야 하는 경우도 정말 많거든요.

 

 

 

 

 

그리고 종종 앞을 가로막고 서서 눈싸움을 하는 양 떼까지~ㅎㅎ

내셔널루트를 달리다 보면 때 묻지 않은 노르웨이 자연을 만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