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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숙소 & 맛집

이스탄불 숙소 아프리콧 호텔 Apricot Hotel Istanbul

자판쟁이 2015. 9. 18. 09:30

 

아프리콧 호텔 이스탄불

이스탄불/이스탄불숙소/이스탄불호텔

 

 

 

이스탄불 숙소는 이스탄불로 넘어가기 며칠 전에 부랴부랴 예약했다.

자동차 여행이다 보니 일정이 탄력적이라 미리미리 예약하기가 힘들다.

미리 다 예약하고 돌아다니면 재미가 없기도 하고~

 

 주차 여부, 위치, 가격, 조식 순으로 검색해서 아프리콧 호텔 이스탄불로 정했다. 

자동차가 있기에 주차는 필수였고 위치는 관광지가 몰려있는 이스탄불 구시가지 술탄아흐메트(Sultanahmet) 지역으로 했고 조식이 포함되어 있으면서 가장 저렴했다.

 

 

네비게이션를 따라갔는데 이스탄불 술탄아흐메트 지역 길이 장난 아니게 좁았다.

 

 

좁은 것도 문제지만 네비게이션이 자꾸 이런 막다른 길로 안내해서 몇 바퀴를 돌다 겨우겨우 찾았다.

 

 

올라가서 주차장이 어디냐니까 거리에 놓여있던 플라스틱 통을 치워주며 여기에 대라고 했다.

 

 

아직 방이 준비가 안 됐다고 해서 잠시 앉아 기다리고 있는데 이 집 아들로 보이는 아이가 음료를 들고 왔다.

아직 어려 보였는데 벌써 아버지를 도와주는 착한 아들이네~

 

 

방 청소가 끝났다길래 키를 받아 올라갔는데 복도가 상당히 어두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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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체크아웃할 때 찍어서 침대가 엉망인데 원래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방은 싱글 침대 두 개만으로도 꽉 차는 사이즈이긴 했지만

냉장고도 있고 티비도 있고 옷장도 있으니 있을 건 다 있는 셈이다.

 

 

 

 

 

 

작은 베란다도 있어서 잠시 앉아서 책을 보기도 했고 낮에는 빨래를 널어놓기도 했다.

 

 

방에 욕실도 포함인데 깨끗한 편이었다.

 

 

조식은 터키 빵인 에크멕, 과일, 빵, 계란, 시리얼, 요거트 등이 나오고 커피나 쥬스 같은 건 직접 가져다주셨다.

특히 쥬스는 아주머니께서 바로 짜서 주는데 꽤 신선했다.

 

아저씨가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지만 간단한 대화를 하기에는 충분했고

가끔 대화가 안 통할 때는 아들을 불러서 통역을 시켰다.

 

나가기 전에 지도도 챙겨주셨는데 쇼핑 포인트도 집어 주시고

바자르에서는 소매치기를 조심하라는 둥 자잘한 여행 팁도 챙겨주셨다.

 

블루모스크에서 가까워서 낮에 조금 시끄럽기는 한데 그 근처 숙소는 모두 그러니 크게 단점은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