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Say Never

경주 초계국수 모텔에서 준 초계국수 쿠폰 덕에 경주에서 초계국수를 먹게 됐다. 밥먹기에는 애매한 3~4시쯤 갔는데 잠시 쉬고 있던 아주머니들이 친절하게 맞아주셨다. 경주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칼국수 경주점 위치 : 경북 경주시 원효로 95 전화번호 : 054-742-8028 국수~ 그까짓 거 먹고 나면 금세 배 꺼지니 천원 더 추가해서 특으로 주문~ 초계국수와 비빔국수를 시켰는데 둘 다 닭고기가 고명으로 나왔다. 초계국수의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이 참 괜찮았다. 면도 쫄깃하고~ 비빔국수는 생각보다 맵고 맛이 강했다. 매운 거 좋아하는 사람들 입맛에는 괜찮을 것 같은데 우리는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비빔국수 한 젓가락 먹고 초계국수 국물 마시고 그랬다.

팔당 자전거 코스 자판쟁이의 꼬임에 넘어가서 자전거를 구입한 친구와 친구 지인, 자판쟁이 이렇게 세 명이서 팔당 라이딩 다녀왔어요. 원래 북한강 자전거길을 따라 춘천에 다녀오려고 했는데 친구가 자전거 사고 처음 하는 라이딩이라 간단하게(?) 다녀올 만한 코스를 찾다가 팔당 자전거길로 결정했어요. 코스는 팔당 초계국수 - 능내역 - 두물머리 이렇게 정하고 친구와 뚝섬유원지에서 만난 라이딩을 시작했어요. 갑자기 여름이 되어버린 날씨에 얼마 안 달렸는데도 땀이 주르륵~ 구리까지는 한강 자전거 도로하고 별반 다를 게 없는 풍경이었는데 남양주를 넘어가니 서울을 벗어난 듯한 느낌이 확 드네요. 고층 빌딩이나 아파트도 덜 보이고 다리가 없어서 풍경이 확 트인 느낌도 들고 ~ 계속 완만한 길을 달리다가 처음으로 오르막..

팔당 초계국수 팔당 라이딩 별미/팔당 맛집 지난 주말~ 날씨 완전 좋았죠. 자판쟁이는 자전거 타고 샤방샤방 팔당에 다녀왔어요. 신나게 라이딩 하고 점심때 쯤 팔당 초계국수에 도착~ 팔당에 라이딩 가는 사람들은 모두 초계국수를 먹고 갈 정도로 맛있다길래 출발 전부터 초계국수만 생각하며 달렸네요.ㅋ 정문 앞에는 셀프 자전거 거치대가 있는데요, 가져온 자물쇠가 있으면 요기 묶으면 되고 자물쇠 없으면 뒤쪽에 다 준비되어 있어요. 자전거 가져가니 직원분이 알아서 걸어주시고 일행끼리 자전거 묶고 번호표를 주네요. 이런 게 바로 말로만 듣던 자전거 발렛 파킹인가요?ㅋㅋ 받은 번호표는 국수 맛있게 먹고 나갈 때 직원분께 드리면 오셔서 자전거 풀어줘요. 자전거 길에 있어서 그런지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좋더라..